파라다이스, 3분기 순이익 70% 급증... 카지노 홀드율 개선·호텔 수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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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 파라다이스가 2025년 3분기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한 334억 원(약 2,390만 달러)을 기록하며, 개선된 카지노 홀드율과 전 사업장의 견고한 호텔 수요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7.5% 증가, 영업이익 9.1% 성장
월요일 회사가 발표한 재무 결과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882억 원(약 2억65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395억 원(약 2,830만 달러)을 달성했다.
서울, 부산, 제주 3개 지점을 포함하는 카지노 부문은 홀드율이 2.7%포인트 상승하면서 매출이 18.9% 증가한 1,004억 원(약 7,190만 달러)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시티, 분기 드롭액 1조 원 돌파
세가사미 홀딩스와 함께 인천에서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분기 최고 드롭액을 달성하며 1조 원(약 7억1,700만 달러)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드롭액은 카지노 테이블에서 칩으로 교환된 총 현금을 의미하며, 실제 게임 활동의 규모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
호텔 부문도 견조한 성장
호텔 사업도 탄탄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15억 원(약 2,260만 달러)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매출이 7.2% 증가한 305억 원(약 2,190만 달러)을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강력한 국내 관광 수요와 객실 점유율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점유율은 전년의 84.6%에서 89.2%로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영업이익 6배 급증
인천 복합리조트 합작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전년 대비 매출이 16.6% 증가한 1,067억 원(약 7,64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거의 6배 증가한 99억 원(약 710만 달러)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77억 원(약 550만 달러)으로 흑자 전환하며, 전년의 52억 원 적자에서 완전히 반전됐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높은 점유율로 수익성 개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75억 원(약 540만 달러)을 기록했다. 평균 객실 단가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높은 객실 점유율이 이를 상쇄했다.
그룹 전체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581억 원(약 4,160만 달러)을 기록했다.
총자산 3.96조 원, 9개월 누적 순이익 47% 증가
2025년 9월 기준 파라다이스의 총자산은 3조9,600억 원(약 28억4,000만 달러), 자본은 2조1,900억 원(약 15억7,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9개월 누적 순이익은 1,089억 원(약 7,800만 달러)으로 2024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고객 회복과 운영 레버리지 효과
경영진은 이번 분기 강력한 실적을 고부가가치 해외 방문객의 회복과 운영 레버리지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 계절적 변동에도 불구하고 매스 드롭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의 이번 실적은 한국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이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액 고객 유치와 호텔 부문의 시너지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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