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왕 김대표님의 바카라 정복기

본문
안녕하세요 용팔이입니다.
제가 일주일 정도 현장에 계속 나가있으나 말씀드릴 썰은
너~~무나 많은데
도저희 글을 작성 할 시간이 나지 않다가
오늘 김대표님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돌아와서 바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자 ~ 시작합니다.
김대표님을 처음 뵌건 두어달 전이 였습니다.
아는 분의 소개로 얼굴만 잠시 뵙고 인사만하고 바로 헤어졌었는데
처음뵐때 제게 너무 인상이 좋다면서 남자답게 믿음직하게 생기셨다고..
하시면서 다음에 오시게되면 꼭 저를 통해서 마닐라 오시겠다고
말씀 하시고 헤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연락이 오셨습니다.
플레이는 5천만원정도 생각하고있고 게임은 길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마사지받고 맛있는거 먹고 즐기러 오시는 스타일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말씀해주신 일정에 따라 비지니스 비행기표를 티켓팅해 드리고
리조트월드에 있는 오쿠라 방을 예약합니다.
일정은 4월11~13일 저녁 2박3일 일정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을 뵙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했었는데
직접 만나뵈니 바로 기억이 났습니다.
역시.. 회장님 포스.. 키가 180이 넘으시고 등치도 있으시니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만나서 인사를 하고 대표님은 230만페소에 맞춰서
5700만원을 바로 입금하시고 230만페소는 키핑해두라고 하시면서
따로 가져온 7300불을 페소로 바꿔달라고 하십니다.
40만페소를 현찰로 드리고 230만페소는 정켓에 키핑해 둔 상태로
방체크인 시간까지 기다리기 지루하니 기계를 조금 돌리다
오신다고 해서 따라갑니다.
천페소짜리 3개 넣고 바로 880 풀배팅.. 세네번 누르니 끝나더군요.
그리고 또다시 천페소짜리를 5개 집어넣고 맥스배팅을 떄리십니다.
그러던 중 보너스가 걸립니다. 해당 보너스에서 바로 6만페소를 뽑으시더군요.. 그 6만페소는 바로 케시아웃을 눌러 티켓으로 빼신 후에 다른 기계로 옴겨가셔서
다시 천페소짜리 3~4장을 넣고 돌리십니다.
그렇게 다복이만 돌아가면서 한 기계에 만페소이상 넣지 않고
먹으면 티켓으로 빼고 옆기계가서 현찰로 넣고 돌리고 ..
한두시간만에 기계에서 20만페소를 따 버립니다.
"이실장 슬롯이란게 말이야, 많이 먹으면 많이 뱉어낼거같지만
절대 한 기계에 많이 집어넣으면 안되, 이미 누가
뽑아갈만큼 뽑아가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야"
" 아..그렇군요.. "
옆에서 몇천원 넣고 대표님을 따라해봅니다.
"대표님.. 전 안되는데요...?"
"기계를 잘못 선택해서 그렇지 , 하지마 하지마 더이상"
대표님은 20만 페소 가까이 먹는동안 저는 지갑에 있는 페소를
모두 오링당하고 옆에서 구경만 합니다.
역시 될사람은 되고 안될사람은 안되는가봅니다.. 허허
그렇게 먹고 빠지고 반복하다가 15만정도 이긴상태로 함께 일식집에
들어가서 도시락을 먹고 정켓으로 이동합니다.
본게임이 시작됩니다.
첫배팅
뱅커 페어 2만 플레이어 페어 2만 본배팅은 없습니다.
페어가 안나옵니다.
다음판 다시 페어 2만 2만 그리고 플레이어 5만을 배팅합니다.
본배팅은 들어오는데 페어가 안들어옵니다.
매판 페어를 최소 4만에서 많게는 10만까지 배팅하십니다.
몇판하다보니 40만이 그냥 빠집니다.
속으로
아..게임을 위험하게 하시는 스타일이구나..
사이트벳을 너무 좋아하시네.. 라고 걱정하는찰라에
본배팅 30만 양페서 3만씩 갔는데 본베팅하고 페어가 같이 들어옵니다.
한번에 60만이 들어오고나니 테이블에 260만 언저리가 있습니다.
다시 페어 2만 2만 본배팅 20만
또 페어가 나오고 본배팅도 먹습니다.
40만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다음판은 양 페어에만 3만씩 가고 플레이어에 290만을
제외한 나머지 잔돈을 배팅합니다.
페어도 나오지 않고 뱅커가 내츄럴로 나옵니다.
" 자 여기까지 스돕 "
230만 스타트 290만을 만들고 바로 일어나십니다.
게임은 총 15판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계좀 하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고 다시 슬롯머신을 돌리러 갑니다.
제 필리핀 직원 아지를 대리고 함께 슬롯머신에 가서 아지와 저는 옆에서 구경을하고 대표님은 기계를 정해서 천페소씩 넣고 다시 슬롯머신을 시작합니다.
3천페소 넣고 880고정배팅
안나오면 바로 옆에 기계에 4천페소 넣고 880고정배팅
그러다가 보너스나 바닥에서 2만페소 이상 되는 그림을 만나면 바로 케시아웃
아지에게 티켓을 주고 말씀하십니다." 아지 케시아웃 "
아지는 티켓을 들고 "옛썰" 이라고 외치고 케셔로 환전하러 갑니다.
그동안 대표님은 다시 현찰을 넣고 기계를 돌리십니다.
아지가 케시아웃 해온 금액 32,800페소 ..
대표님은 800페소를 아지에게 팁 이라고 때주시면서 다른 티켓을 다시 주시곤
"케시 아웃 어게인" 이라고 하십니다.
아지는 웃으면서 "오케이 썰" 이라고 하고 다시 케시어로
티켓을 들고 환전을 하러 갑니다.
그렇게 하루동안 매 티켓을 환전할 떄 마다 적게는 100페소 많게는 7~800페소
매번 케시아웃을 할때마다 받은 잔돈이 대략 5천페소이상 되는듯 합니다.
아지는 걷기 운동도하고 용돈도 벌어가네요.
그렇게 대표님은 시장하신지 같이 밥이나 먹고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하십니다.
저희 토끼같은 필리핀 직원들 입니다 ^.^
함께 레스토랑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도 시킵니다.
다같이 식사하고 리조트월드 5층에 있는 마사지샾에가서
다같이 마사지 받고 난 후 다시 정켓으로 돌아와 2차전을 시작합니다.
스타트 290만페소
다시 시작 된 페어잡기 게임
플레이어 페어 1만 뱅커페어 1만 씩 갑니다.
안나옵니다.
몇판을 본배팅은 하지않고 페어페어만 1~2만페소씩 꾸준히 가십니다.
계속 안나옵니다.
판판히 페어를 2~4만씩 가다보니 몇판 안나오면
2~30만페소가 금방 빠지기 일수 입니다.
그 다음 3만/3만 양페어를 배팅하고 본배팅은 6만을 했는데
뱅커 페어가 나오고 본배팅까지 먹습니다.
먹은 후 다시 페어를 2만씩 배팅했는데 연달아 페어가 나옵니다.
테이블엔 310만 페소
테이블에 앉아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식기도 전에 테이블에서 일어납니다.
310만페소를 키핑하고 다시 슬롯머신으로..
그렇게 기계에서 10만정도 빠트리고 한시간넘게 놀다가
올라오셔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아까먹은 점심이 꺼지지도 않았는데 시스케이프에 위치한
시푸드 레스토랑에 가서 배터지게 해산물을 먹습니다.
도저희 먹을수가 없어 절반도 못먹고 남은걸 필리핀 직원 아지가 포장해 갑니다.
마사지도 시푸드도 모두 대표님이 계산하셨습니다..본인 게임 길게 안하신다고 커미션 얼마 나오지도 않는데 무슨 밥값을 내냐고 하면서..
아침에 커피숍이나 저렴한 식당갈때나 계산하게 해주시고
나머지는 모두 대표님이 직접 계산하셨습니다.
덕분에 필리핀 직원들만 노났지요.. 비싸서 먹어보지도 못하는 해산물에
마사지에 아주 애들은 입이 찢어집니다.
식사중에 소주한잔 했는데 다들 흥이났는지 갑자기 노래방에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다같이 말라뗴에 위치한 한국인 노래방에가서
저희 직원하고 대표님과 소주 3병을 때리고 노래 부르고
다들 신나서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대표님은 성악을 하셨는지 목소리가 일반인 목소리가 아니시더군요..
그러던 중 제 직원이 노래를 부르고 스코어를 확인하니 100점이 나왔습니다.
다들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나서 대표님이 천페소씩 싹 팁으로 뿌려주시고
그렇게 새벽 1시까지 함께 놀다가 숙소로 돌아옵니다.
"술도 얼큰하게 마셨는데 한번 시원하게 때릴까 이실장?"
"대표님 이상한 말씀하지마시고 빨리 들어가십쇼 ~"
그렇게 숙소에 내려드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전날 새벽 1시가 넘게 소주를 드시고 새벽2시가 넘어 주무셨을텐데
7시도 안되서 일어나셔서 정켓에서 된장찌게에 조식을 드셨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부지런 한 분들이 성공하나 봅니다.
새벽에 원래 항상 6~7시면 일어나신다면서 저보고 푹 자고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동안 대표님은 마바리에서 기계 돌리고 놀고 계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11시쯤 다시 카지노에 만나서 바로 기계장으로 갑니다.
아지는 다시 대표님의 티켓을 환전하러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대표님은 이 기계 저기계 돌아다니면서 티켓을 뽑으러 다니십니다.
그리고 1시쯤되서 다시 정켓으로 들어가 게임을 시작합니다.
다시 페어잡기 게임 시작
양페어 1만씩 가고 본배팅 2만페소
안나옵니다.
다시 양페어 2만 2만 프리게임
또 안나옵니다.
그렇게 페어만 가고 본배팅은 5만페소 내외로 하니
본배팅이 맞아도 돈은 안올라오고 페어가 안나오니 칩이 올라가질 않습니다.
그러다가 양페어도 안나오고 본배팅도 틀리면 10만가까지 빠지고
반복하다보니 80만페소 그냥 빠집니다.
위기상황.. 페어3만에 본배팅 20만을 갑니다.
6페어를잡고 두번째카드 쓰리사이즈를 잡고 뒷발로 이겨서 페어하나와 본배팅을 먹습니다.
죽어도 양페어는 안나오더군요
50만이 들어와도 테이블엔 290만 시작보다 20만 페소 정도 잃고 있습니다.
"아 오늘은 기분이 쎄한게 잘안되네 여기까지해야겠다."
20만페소를 지고 일어나십니다.
지고 일어난다는게 정말 어려운건데 ..
아무리 시작이 230만페소라 이기고 있다곤 해도
310만스타트해서 20만이 빠지고 있는 상황에선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데
뒤도 안돌아보고 일어나십니다.
"우리 울프강에서 와인이나 한잔할까?"
토마호크 1.2KG에 양고기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넷이 가서 먹었는데 3만페소가 나오더군요...ㄷㄷ
필리핀 일반 아떼 한달 월급이 12000페소인데.. 3개월치 월급이네요
필리핀의 빈부격차를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대표님은 계산서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시더군요..
밥먹고나서 다시 게임장으로 출동합니다.
2부에서 계속
댓글목록4
찰스님의 댓글
김대표님께서는 바카라 페어 베팅 게임을 하시는군요?
제가 본 가장 특이했던 플레어가 있었는데 정말 특이한 분이에요
이분을 오카다 마바리 하이리밋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이분은 오직~ "플레이어"에만 베팅을 합니다.
절대 뱅커에는 베팅을 하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만페소 또는 2만페소 고정 베팅을 합니다.
그러다 뱅커 장줄이 나와도 계속해서 플레이어에 고정 베팅을 하더군요
테이블에 앉아서 카드도 쪼이지 않고 기계처럼 매판 플레이어에만 베팅!!!
그분 나름의 노하우라면 슈가 20~30판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플레이어보다 뱅커가 더 많이 나온 테이블에 앉아서 플레이어 베팅을 합니다.
궁금해서 물어 봤습니다 ㅋ
"사장님 이렇게 게임을 하면 승률이 어떤가요?"
"네, 잃지는 않고 3박 4일정도 게임 하면 10~20만 페소 정도 이깁니다."
이분은 해운사 라는 직업이 있고, 필리핀 정박할때나 휴가때
카지노에 들러서 경비 정도 이기면 만족하신다고 하더군요.
나이는 30대 초,중반 정도 였는데 직업이 있고 월급도 적잖게 나오니
욕심내지 않고 잃지 않는 게임을 하시더군요
아무튼 제가 본 제일 특이하고 재미 없는 게임을 하시는 분이였어요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6만페소갔을떄 66만짜리 페어가 나왔을때 소름은 정말..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풀레이즈님의 댓글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