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백부장] 하필이면 머리올리는 날 예약없이 걸려온 게임진행 요청... ㅠㅠ
2024-11-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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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연습장만 들락거리며 머리 올릴 기회를 옅보던중...
다들 귀찮아서 다음에 가자는데 마침 고맙게도
이실장님이 같이 가주신답니다
오옷!! 이렇게 고마울데가~~
바로 다음날 마닐라 3공항 앞에 있는 빌라모르 골프장으로 ㄱㄱ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백부장 신났습니다
따로 부킹도 필요없이 요기서 결제만 하면 된답니다
바로 결제하고 입장합니다
첨 보는 필드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
오늘 타고다닐 붕붕이가 대기중입니다
벨렐레~~ 벨렐레~~~
이때 울리는 전화벨 소리...
뭔가 싸늘하다......
역시나 게임진행 요청입니다
내 복이 그렇지 뭐.....
라운딩 취소~~
맥심PD로 ㄱㄱㄱ
100만 바이인 게임을 시작합니다
먹죽 먹죽 프리프리~~
투원투원 세개째 플레이어가 찍히는 순간
대표님이 말씀하십니다
"백부장, 이거 투원 장줄 분위기다 30만 뱅으로~~"
네~~ 여지없이 플레이어 똑 떨어집니다
이제는 플로 바뀐 투원이... ㅋ
대표님 또 말씀하십니다
"백부장, 그림 믿고 가자~"
플레이어 두개가 그림대로 떨어지네요 웬일?? ㅋㅋ
여기서 다시 장고 들어가십니다
"투원은 갈것 같은데 앞에 세개 나오고 바꿔서 세개 나온게 걸리네..."
"백부장, 뱅커로 옮겨 타자!!"
오옷!!!
뱅커 투원으로 다섯개를 다 맞춰버리십니다 ㅋㅋㅋ
여기서 당연히 플레이어로 30만~~
뱅이 톡 떨어 지네요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먹을 만큼 먹었네"
230만으로 마무리 하십니다
대표님 철칙이 두가지 있으신데
하나!! 그림은 따라가라
둘!! 적당히 먹었으면 끊어라
오늘도 스스로의 철칙을 멋지게 지키시네요
참 쉽지 않은데 말이죠
라운딩은 망쳤지만 게임 진행은 잘되서 좋네요
다들 자기만의 기준을 잘 지켜서 즐바하세욥~~~
마닐라 백부장이었습니다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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