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헝친항까지 새로운 경전철 노선 개통
본문
마카오, 중국 본토와의 인프라 연결 강화
마카오가 월요일부터 경량전철(LRT)을 통해 인접 도시 헝친과 연결되면서 중국 본토와의 인프라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운영사에 따르면, 이 새로운 노선은 마카오 지역과 코타이 스트립 끝에 위치한 로터스 로터리 사이의 방문객과 주민들의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노선은 약 2.2km 길이로, 운행 시간은 약 2분이 소요됩니다.
12월 20일 퇴임을 앞둔 호 이앗 셍 마카오 행정장관은 마지막 공식 행사 중 하나로 이 노선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개통식에서 LRT 이사회 의장 호 청 케이는 "이는 마카오 주민과 관광객들이 헝친 항구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광역만지구의 교통망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 주하이 주민들의 마카오 입국 비자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속적인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카오의 이웃 도시인 주하이와 중국 본토를 잇는 철도망이 계속 확장되고 국제공항이 확충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입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