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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게임 중 멘탈 관리 Tip #8. [사이드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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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


친구놈 이야기입니다.


이놈은 같이 게임을 할 때 별명이 '사이드KIM'입니다. 


네 맞습니다. 사이드벳에 환장한 놈입니다. 


같이 게임하면 정신 사나워 죽습니다.


예전엔 거의 매판 올박스를 외치던 놈이고,


최근에는 뱅커슈퍼6 베팅하고,


 플레이어에 강벳을 치고 점을 찍어야하는 사람 옆에서 머리를 들이밀고,


바람을 불어대고 있으니, 


테이블에서 쌍욕이 나오는 경우도 자주 생깁니다.


게임을 마감하고 정산을 해보면, 다른 이들은 승! 이놈은 패!


이기는 걸 보질 못했습니다. 


본인도 자기가 사이드벳에 환장해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이드벳을 좋아해도 계속 되는 패배가 달갑지는 않은 법...!


이 친구는 사이드벳을 줄여야겠다는 개가 똥을 끊겠다와 동급의 발언을 하고야 맙니다. 


하지만, 슈가 진행되고 슈퍼식스가 한 두번 나오면

 다시 줄기차게 이어지는 사이드벳...


저는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너 이제 부터 사이드벳을 할 시드를 따로 빼.' 


"그리고 그거 올인나면 사이드벳을 아예 안하는거야. 

사이드로 이기면 계속 할 수 있는거고, 네 승률 좀 보자. 오케이?"


"그래, 그렇게라도 한번 해보자."


저는 슈 시작 전에 친구의 시드 중 1/10을 계산해서 옆에 빼놓아줍니다. 


반슈가 지날 무렵...사이드벳 시드는 올인이 되었고, 


이 친구는 뒤로 기대어 담배만 피고 있고 벳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야! 게임 안해?"


"아...뭘 가야할지 모르겠어...이번엔 타이 나올 거 같아. 


페어에 타이 가고 싶다"


이럴 땐 정말 여지 없이 나오는 페어!


"거봐 정말 나오지? 내가 사이드는 촉이 좋다니까!"


"그럼 이번엔 뭐 나와?" 


"이번엔 슈퍼식스하고 페어 베팅하면 될거야!"


하지만, 이번엔 말에 없었던 타이가 나옵니다.


'식스랑 페어 갔으면 또 돈버렸네?'


"아냐 나는 식스랑 페어 갔으면 타이에도 칩 놓았을거야."


저는 이말을 듣고 '이놈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새끼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어지는 다음 슈...


자연스럽게 자기 시드의 1/10을 초과하는 칩을 지손으로 세서 옆으로 빼놓는 친구...


"야 뭐하냐?"


"새 슈니까 사이드 펀드 충전해야지."


"야 장난해? 한번 올인났으면 끝인거지. 


그걸 왜 슈마다 충전해? 그럼 10슈하고 올인날거야?"


"어차피 뱅커플레이어 해도 올인인걸...."


저는 차오르는 분노를 애써 눌러참으며 


친구의 시드 반을 가져오며 말합니다. 


'너 그거로 사이드까, 반은 내가 내꺼갈 때 같이 깔게.'


"오케이! 그렇게 가자"


그렇게 다시 시작한 슈....

.

.

.


결과는....


저는 올인...ㅜ.ㅜ 


사이드KIM은 슈시작에 비해 3배가 넘어가는 칩을 만들었습니다...


"야...니가 내꺼 패죽인거 뭐라고 안할 거니까 걱정마...


그래서 보험으로 사이드가 있는거니까!"


"... ..."


친구는 묵묵부답인 저에게 결정타를 날립니다.


"야. 이따 수혈하면, 니 시드 반 짤라서 나줘. 


내가 사이드로 불려줄게!"


저는 못참고 외칩니다!


"야이 ㅅㅂㄱㄴㅁㅅㄲ야!!! 


내가 다시는 너랑 게임 안한다!!!!!'

.

.

.

여러분...무분별한 사이드벳은 옆자리 핸디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부디 적당히 해주세요....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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