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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이야기

내가 만난 겜블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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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도좋고 바람도 조금불고해서 카페에 나와있습니다

너무덥지도 습하지도 않아서

사진속장소에서  낮을 즐기며 있네요




게임스타트
플레이어 40만페소
첫  베팅부터 살 떨립니다
그간 큰베팅 하는건 오며가며  많이봤지만
내 눈앞에 그것도 첫베팅이 40 만 이라니....
그것도 첫베팅 한화  천만원..
두근두근  플레이어 Q1  벵커 k6 
한장을  더 받아 까봅니다  세로로 쪼이고 가로로 쪼이고
다리잡고  쓰리싸이즈
8잡고 숨통을 잘라버립니다
그렇게 첫판을 이기고
두번째판
80 만  플레이어 베팅
한화 2천
와... 이분  간뎅이가  저세상간뎅이 입니다
딱 두번 베팅한거 봤는데
내 등줄기에서  땀이 흐릅니다
내앞에서 이런상황을 마주한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꼭 내돈 같기도하고
에라모르겠다 응원이나 죽기살기로합니다
바카라는 기세라고  응원 졸라합니다
수십명이  근처에 있어도  수십명 다  씹어먹을 기세로 응원 시작합니다
모든 테이블의  사람들이쳐다봅니다
사실 쪽팔리긴 했지만
쪽팔린것보다 기세 실어주는게 좋을거라 생각이들어^^

딱 두판만에 모든사람들의 시선이 우리테이블로 집중을 합니다
어디서 보도 듣도 못한놈이 
죽기살기로 응원하고있으니

카드를 뽑고 받으니
포싸 포싸  벵커 오픈시키니 5
첫장 까면서 기도합니다  첫장이 빠져야산다
다행히 첫장 점빼고 한방에 숨통을 잘라줍니다
이후 상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왜냐
미니멈20 만 맥스100 만씩 때리니
옆에서 기를 모아 죽어라 응원한 것뿐이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게 한슈 대충 70 판중에 65판을 베팅합니다
미니멈20  맥스 100
칩은 500만됬다가 100 만됬다가
가끔700 만도 되고

처음만난분 저음베팅부터 살떨리게하더니
한슈가 지나니 하얀남방 등뒤에는 노랗게 변했다
손바닥에선 육수가 줄줄흐르고
내가 위액이 쏟아져나와 겔포스두개나먹고
아..  내가  더 몰입했나보다

그렇게 오후에 시작된 게임이 새벽 4시가넘어 끝이났습니다
중간에 천만을  여러번  넘겼지만
모든 체력을 다 쓰고나서야 새벽 4시넘어
800 만 마무리하고  잠자러  들어갑니다


대망의 둘째날



둘째날 오전 11시에 만나 사우나가고
둘이 작전회의를 합니다
존반장 400 만되면  무조건 잘라줘
어떻게든  게임스톱시켜줘
안되면 칩들고 텨
"넵  알겠습니다"

속으로 이건 꼭 지켜야지를 수십번을 다짐합니다

그렇게  둘째날  오후 식사를하고
3시쯤  게임을 시작합니다
100만페소 스타트

시작과동시에 막 때립니다
첫슈  반도 지나기전에 400 만페소가됩니다

"형님 400 만 됬습니다"
"응?  벌써? 어쩌지? 분위기 너무좋은데"
"형님 자르고  좀 쉬셨다가 하시죠"
"너무 분위기좋은데  600 만까지만하자  조금 안좋으면 자르자"
"600 만되면  들고튑니다"
"웅 그때는 무조건 들고텨ㅋ"

그렇게 다시 스타트
첫슈가 끝나기전에 800만을넘어 900 만을 향해가고있습니다

500 만넘어 막때리는데 틀리질 않아 막오릅니다
대략 천만조금 안돼는 고지에서
두번째슈 스타트전에  이야기를 하십니다
오늘 되는날이니 한번해보자고
더이기면 두번째슈끝나면 마무리하자고

그렇게 두번째 슈가 시작됩니다
먹죽 먹죽 먹죽
그러다 쭉 미끄러집니다
기본베팅이 너무크니  댓판만 틀려도 시드의 반이 날라갑니다
어~~~~어~~~~하는사이에
말리지도 못하는상황에  시드가 오링 직전까지갑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남은칩 144000
두번째슈  중간도 못가서 남은시드144,000

한화 2억이 넘는돈에서
한화 350만원 남는시간까지 대락10분

오링벳 플레이어베팅  입으로 그렇게 말하고
벵커에 실수로 베팅하십니다
그러면서 카드빼라고 수신호를 보네니
딜러 카드빼고
우린 당황했습니다
베팅실수ㅜㅜ



지금부터  기적이 펼쳐집니다

아직 6일 남았습니다ㅜㅜ




클락의모든것
존반장카톡 redse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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