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 이용자 수백 명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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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불법 홀덤펍 운영 실태가 적발되었습니다. 특히 교육 시설이 밀집된 대학가와 학원가에까지 침투하여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적발 내용:
- 운영 기간: 2022년 10월부터 약 1년간
- 범죄 수익: 약 8억 원 규모
- 일일 수익: 업주당 50만원~100만원 (수수료 30% 기준)
- 적발된 업소: 7개 업체
- 검거 인원: 업주 및 종업원 87명 (30대 업주 3명 구속)
- 이용자 검거: 의사, 대학생 등 21명 불구속 송치
영업 수법으로는 SNS 오픈 채팅방을 통한 참가자 모집과 승자 상금 지급 방식을 사용했으며, 스포츠펍을 가장한 영업이 특징적이었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 중 3억 1천만 원을 추징했으며, 추가로 3억 원에 대한 추징 보전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은 교육시설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스터디카페, 입시학원 등이 있는 건물에서 불법 도박이 이루어져 청소년들에 대한 2차, 3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용자 중에는 사립학교 교사,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 파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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