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11월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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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당국이 3년만에 코로나19 대책으로 제한한 중국 단체 관광객의 수용을 11월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카오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중국 단체 관광객의 수용을 제한시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됨에 따라 마카오 당국은 11월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수용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마카오 당국의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 제한 해제는 내년 초에 풀릴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는데, 애널리스트들이 예측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은 이날 중국 단체 관광객을 3년 만에 다시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된 고객인 중국 단체 관광객을 다시 입국시켜 침체한 카지노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본토 내장객이 마카오에서 쓰는 돈은 전체 카지노 수입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용 재개 소식 덕에 샌즈 차이나의 주가는 13% 이상 급등했고, 윈마카오·갤럭시엔터테이먼트·SJM와 MGM차이나의 주가는 각각 7%, 10%와 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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