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형님의 2번째 출정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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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
4월달은 조금 한가할 줄 알았더니.. 3월달 못지 않게 바쁩니다..
망고형님께서 언제쯤 자기 썰 올려주시냐고 카톡오셨는데
드디어 시작합니다!!
망고형님
"용팔아 지난번에 클락 jtv에서 봤던 소연이라는 애 너가 볼땐 어떤거 같아?
정말 마음이 있는것 같아?"
용팔이
"형님 애가 형님 쳐다보는 눈깔이 맛탱이가 갔습니다..
카톡이 매일와요.. 형님 연락처달라고"
망고형님
"그럼 이번에 형 들어갈때 클락에서 마닐라로 너가 대리고 공항으로 오라고해봐
마닐라에 와서 나랑 같이 있어줄까?"
용팔이
" 형님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얘 눈깔이가 맛이 갔다니깐요..연락할게요"
망고형님
"그래? 알았어 그럼 마닐라로 마중나오라고 해봐 , 안오면 말고
그리고 이번에 형 거래처 사람들하고 같이 총 5명 들어가거든
들어가서 보자 용팔아 "
그렇게 망고형님은 옐로우 망고를 드시러 필리핀까지 먼 길을 오십니다.
JTV소연이에게 연락했더니 당연히 좋다고 따라온다고 합니다.
용돈 넉넉히 주지, 맛있는거 사주지, 터치 한번을 안하지..
이만한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그렇게 소연이와 제 필리핀 직원 과 함께 검적생 알파드 2대와 벤츠 한대를 끌고
필리핀 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 경찰 아로
"썰~ 올래디 아임 위드 유얼 게스트 , 고잉업 디파쳐 에어리어"
아로신청을 미리 해 놓아 비행기 터치다운 10분전 문자가오고
형님을 만났다는 문자가 옵니다.
비지니스를 타고 1등으로 비행기를 내려 아로를 만나 이미그레이션 줄을 피해
옆 VIP라인으로 빠져 이미그레이션을 순식간에 통과
그리고 가방을 찾아 10분만에 공항에서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망고형님
"용팔아 ~ 잘 지냈지?"
용팔이
"아이고 형님 먼길 오셨습니다."
공항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검정색 알파드와 경찰아로가 붙어있으니
차를 빼라고 하지도 않고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하지도 않고
둘러쌓아서 팁 받을려고 줄을 서 있더군요.
그렇게 형님을 모시고 바로 카지노로 이동합니다.
방에 올라가 짐을 풀자마자 바로 객장으로 내려오십니다.
망고형님
"용팔아 소연이는?"
용팔이
"형님 20살이라 카지노 입장이안되요 21살부터 가능해서
차에서 대기하라고 했어요"
망고형님
"그래? 그럼 경비줘서 집으로 그냥 보내
애가 너무 애기같아서 여자로 안느껴진다야
내일 연락해서 같이 스테이크 먹고 마사지나 가자고 얘기하구 집으로 보내줘"
그렇게 소연이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집으로 가라고하니
실망하는 눈초리가 느껴집니다.
아마 오늘밤 함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클락에서 마닐라까지 먼길을
달려왔을텐데 공항에서 얼굴만 잠깐보고 집에 가라고하니 서운한가봅니다.
그렇게 소연이를 보내놓고 객장으로 이동합니다.
망고형님
"지난번에 맡겨놓은 70만 맞지? 경비만 따고 도망가자"
용팔이
"네 형님 후딱 찍어먹고 내일 마사지나 받으러가요"
그렇게 첫배팅 2만페소 시작
5만 배팅 10만배팅 5만배팅
열판도 끝나기 전에 게임이 끝납니다.
테이블의 칩을 보니 48만페소 먹었습니다.
롤링체크를 하니 롤링이 딱 6만 돌았더군요
롤링이란 실제 잃은금액을 롤링이라고합니다.
만약 한번도 틀리지 않고 게임을 종료하게 되면 총 롤링은 제로"0"인 셈이지요.
롤링이 6만 나왔다는 얘기는 48만페소 이길동안 딱 6만페소 잃었다는 말입니다.
망고쉐이크를 시켜놓고 두 모금도 마시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48만페소 칩을 집어서 일어나시더니
망고형님
"용팔아 방값이 총 얼마니?"
용팔이
"1박에 8500페소 총 5개 3박이니 13만페소 정도됩니다."
망고형님
"그래? 그럼 20만줄테니까 방값계산하고 경비써"
용팔이
"알겠습니다 형님"
본인이 게임을 길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커미션이 없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기는데로 경비부터 빼주시긴 하는데 너무 많이 빼주십니다.
경비는 무슨 마사지부터 밥값까지 모두 본인이 계산하면서 경비를 쓰라고
7만을 넘게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필리핀 직원들에게 만페소씩 나눠주고 같이 온 일행에게
마바리에서 놀라고 10만페소를 던져 줍니다.
결국 48만페소를 따서 본인손엔 15만페소만 남더라구요
망고형님
"제이티비나 가서 맥주나 한잔하러갈까?"
JTV에 가서 가장 큰 방을 잡습니다.
아가씨를 처음엔 한명씩 초이스를 합니다.
맥주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흥이 좀 나니 형님이 아가씨
다 들어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정작 6명인데 아가씨를 20명 가까이 부릅니다.
흥이 나셨는지 망고형님은 테이블에 올라가 10만페소를 공중에 뿌립니다.
갑자기 방에 있던 아가씨부터 밖에 대기하던 웨이터 마마상 디제이 할것 없이
모두 방으로 뛰쳐 들어와 돈을 줍는데 정말 무슨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습니다.
크게 찍은 사진엔 아가씨들이 더 많은데 일행분들이 함께 나와 잘라서 올렸습니다.
아가씨들은 완전 난리 났지요.. 개인당 팁을 5천~1만페소는 가져가고
데낄라 4병에 연장에 연장..
막상 계산할때 되니 형님이 페소를 다 뿌려가지고 돈이 없어서 제가 계산하고
형님이 가서 준다고 하시더군요..ㅋㅋㅋ
그렇게 무사히 첫날이 지납니다.
그리고 둘째날
일행분들은 미리 예약해둔 골프 티업을 나가고 형님은 마바리에서 기계를돌립니다.
골프가 끝나고 일행분들과 1시쯤 만나 소연이를 대리고 함께 마사지샵에 갑니다.
마사지 받고 한숨 때린 후에 필리핀에서 엄~청 유명한 쉐프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집에 갑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백종원이나 이연복 쉐프 급 이라고 합니다.)
그릴에 굽다보니 고기가 겉이 조금 탔네요
배 터지게 고기 먹고 카지노로 다시 향합니다.
다시 70만을 꺼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배팅을 딱 5판 했습니다.
20만 본배팅 페어 1만 1만
15만 본배팅 페어 1만 1만
20만 본배팅 페어 1만1만
30만 본배팅 페어 2만2만
5만 본배팅 페어 1만1만
페어는 한판도 못맞추고 본배팅은 한판도 틀리지 않고 다 먹습니다.
참 이럴수도 있나 싶습니다.
딱 5판에 80만페소 이기고 바로 일어납니다.
70만페소 스타트 150만 종료
전날 술값 빵꾸난거 매꿔주시고 5만을 더 쓰라고 챙겨주십니다.
그렇게 둘째날 140만페소를 디포짓하고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는 마지막 문제의 셋째날이 다가옵니다.
마지막 날 가지고 있던 140만페소를 한 슈도 버티지 못하고 작살이 납니다.
올인 배팅 할때 사진입니다.
본배팅 40만먹고 페어 3만가서 30만 총 70만을 한번에 먹습니다.
다시 116만 정도 테이블에 칩이 있습니다.
30초 정도 생각하시더니 본배팅에 100만을 치고 16만
페소를 8만씩 나누어 양페어 배팅을 합니다.
망고형님 첫창 그림에 두번째장 쓰리라인
나쁘지 않습니다.
하우스 오픈시킵니다.,
"하우스 오픈 !! 스몰 !!!"
하우스 첫 카드 5 두번째 카드 2
합 7입니다.
하... 한숨이 나옵니다..
"하나만 찍어라 하나만 찍어라.. 숨죽이고 형님과 카드를 봅니다."
쓰라라인을 돌려 위에서 확인합니다.
하나만 찍으면 우선 네버루즈 ..
"댕..댕..댕..댕..댕"
그런데 빠집니다...
그리고 돌려서 다시 한쪽을 확인합니다.
또 빠집니다...
6잡고 7에 밟혀 죽습니다.
꼭 이런식으로 빅 베팅만 가면 한 끝차이로 죽이더군요.
6잡으면 7 ..7잡으면 8...귀신이 곡 할 노릇입니다.
그리고 형님은 이미 뚜껑이 열렸지요.
망고형님
"용팔아 200개만 가지구 와바"
2부에서 계속됩니다.
댓글목록4
uaauaa1님의 댓글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에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찰스님의 댓글
도박은 뚜겅이 살짝 열리고 심장 박동수도 좀 빨라져야 진짜 승부가 나지요~
기본적으로 게임 승률 좋고~ 빠따 좋고~ 시드 받쳐 준다면 무조건 이긴다고 봅니다.
도박에도 구력이 필요한데 망고 형님은 구력이 있으시니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매번 일정이 다가올 때 마다 제가 더 가슴이 쫄리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