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형님과 바나나 형님 (5/4~5/7일정)
본문
"용팔아 지난번에 갔던 JTV아가씨 연락처좀 받아줄 수 있어?
얼굴이 가물가물하니 젭티비 가서 초이스해서
지난번 걔가 맞는지 얼굴사진 한번 보내주고 연락처 좀 부탁해"
"네 알겠습니다 형님 ~ 이름이 뭐에요?
"하루 라고 하던데?"
그렇게 그녀가 있는 젭티비로 가서 하루 라는 애가 있는지 마마상에게 물어봅니다.
그런데 마마상은 하루 라는 이름의 아가씨는 가게에 없다고 하더군요.
"형님 ..하루 라는 아가씨는 없다고 하는데요?"
"아 그래? 아... 등에 꽃 장미 문신 있는 아가씨야 한번 체크해봐~"
그렇게 방에 들어가서 쇼 업을 합니다. 한 그룹에 15명 정도 2그룹이 있더군요.
들어오는 아가씨들에 모두 뒤 돌아서 벽을 보라고 합니다.
아! 첫번째 그룹에 4번째 처자 등에 장미 꽃이 보입니다.
"찾았습니다 형님 ! "
등에 있는 문신 사진을 찍어 바나나 형님께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그 처자를 불러 놓고 저번에 왔던 바나나 형님을
기억 하냐고 물어보니 기억하더군요.
그렇게 그녀의 번호를 따서 바나나 형님에게 전달해 드리고..
처자가 부르는 ALL FOR YOU를 동영상 찍어 형님께 전달해 드립니다..
"용팔아.. 형 오랫만에 심장이 뛴다.."
그렇게 몇일 지나고 형님에게 문자가 옵니다.
" 지난번에 엠케슬 젭티비 아가씨가 나 간다고 하니까 일 재끼고
같이 있어주겠다고 하는데 얼마를 챙겨줘야 하는거야?"
"형님 그냥 패널티 만 챙겨주면 되요. 보통 3~4천 페널티니까
만약에 일 안 나가고 하루 종일 같이 있어주면,
만 페소 정도 주면 적당히 좋아하지 않을까요?"
"아 그래? 그럼 도착하자 마자 바로 젭티비로 가자"
"알겠습니다 형님 4일날 뵙겠습니다."
그렇게 5월 4일 망고형님의 동생 바나나형님과
거래 사장님 두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시드는 천만원 이구요
20만페소로 경비따먹기 게임하고 게임을 잃더라도
남은 20만페소로 맛있는거 먹고 마사지 받고
즐겁게 놀다 가려고 오셨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바나나 형님이 많이 빠졌을 때 게임이 잘 안되시고 해서
제가 5만페소를 엎어 드렸었는데..
그게 많이 고마우셨는지.. 이번에 필리핀 들어오시면서
향수에 초콜렛에 한가득 선물을 들고 오셨더군요.
오시자 마자 바로 그녀가 있는 엠케슬로 향합니다.
저와 제 필녀 그리고 바나나 형님과 사과형님 그렇게 넷이 엠케슬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제가 현지에 2년정도 만난 필녀가 있는데,
형님들이 제 필녀와도 워낙 가깝고 친하십니다.
도착해서 하루를 초이스 한 후에 바나나 형님이 갑자기 봉투를
제 여친에게 건냅니다.
"용팔아 지난번에 너가 준 5만페소가 너무 고마워서
여자친구 대신 챙겨줄게, 이기면
더 챙겨줄테니깐 그렇게 알고 잘 쓰라고 해줘"
"아이고 무슨말씀이세요 형님 ~ 그럼 이겨서 주세요 "
"나중에 빠따이 나면 이것도 못챙겨주니까 미리 주는거야 지난번에 고마웠어"
참 고마운 형님이십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 하루에게 내일 아침에 같이 시푸드 먹고 골든에이지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약속을 받고 난 후 호텔로 향합니다.
첫날은 게임을 하지 않고 다음날 오전, 하루와 바나나, 사과 형님 그리고
제 필녀와 함께 시푸드 마켓을 갑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주문을 합니다
배터지게 해산물을 먹고 난 후 다같이 골든에이지로 이동
형님들과 홀랑 빨개벗고 다같이 목욕 및 사우나를 하고
마사지를 받으며 한숨 잡니다.
그리고 다같이 호텔로 돌아와서 20만페소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바나나 형님 12만 사과형님은 8만 이렇게 가지고 시작합니다.
형님의 게임 스타일은 페어잡기 입니다.
본벳 1만 페어페어 3천페소
본벳 1.5만 페어페어 4천페소
이런식으로 배팅하는 스타일이라 페어가 많이 나오면 크게 먹고
그렇지 않으면 잃을 확률이 높은 게임을 하시죠
그런데 사실상 이기기 힘든 베팅 스타일입니다.
사이드 베팅은 무조건 하우스에 유리 한 룰이며 지난번에 잃고
가셨기 때문에 오시기 전 부터 형님에게사이트베팅은
본 베팅의 10/1만 가시라고 얘기했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합니다.
사이트 배팅을 자제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 본 베팅 자체도 맞추지를 못합니다.
첫배팅 6천.. 다음베팅 1만.. 맥스베팅 3만
힘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20만페소를 잃습니다.
"아... 너무 안맞는다. 천만원만 더 할게 40만 페소 좀 칩으로 빼줘"
그렇게 추가 40만페소를 가지고 다시 시작..
다시 시작한 40만 페소..
초반부터 힘도 못써보고 1만 1.5만 3만 이렇게 빠지다 보니 10만이 나갑니다.
테이블엔 30만페소..
열이 받으셨는지 페어에 1만/1만 그리고 뱅커에 10만을 때립니다.
참 신기합니다.
어떻게 열 받은 상태로 때리면 다 잡아가는 걸까요..
그렇게 20만이 날아갑니다.
그후로 자신감이 꺾인건지.. 배팅이 5천페소..6천페소..8천페소..
천페소 짜리 칩만 나갑니다.
이미 지금 32만을 지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그때 망고 형님 문자가 옵니다.
망고)"용팔아 바나나 어때 지금 상황이?"
용팔)"안 좋습니다 형님"
망고) "그림은 잘 보고 베팅은 시원시원하게 때리는거야?"
용팔) "열 벳으로 10만때린거 죽고 난 다음에 절어있습니다 형님.."
망고) "아휴.. 저 XX.. 지금 테이블에 얼마있어?
용팔) "현제 17만페소 남아있습니다.."
망고) "가서 얘기해 17만으로 게임 더 할거면 하라고 놔두고 ,
오늘 게임 접을거면 형 내일 들어간다고 해"
용팔) "바나나형님 망고형님이 지금 게임 접으면 내일 오신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바나나) "아 그래? 그럼 형님한테 지금 게임접고 애들대리고
밥먹고 쉰다고 전해드려 그리고 보고싶다고 말씀드려 내일 오시라구.."
용팔) "형님 .. 바나나형님께서 보고싶다고 하십니다.."
망고) "보고싶기는 XX.. 형 내일 오전비행기로 들어갈테니까 비행기표 끊어"
용팔)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그날 새벽 1시에 얘기하고 다음날
낮 12시 대한항공 비지니스 좌석을 체크해보니
다행이도 딱 한 좌석이 남아있더군요..
겨우겨우 비행기표를 끊고 이티켓을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망고형님이 들어오십니다.
-2부에서 계속-
댓글목록5
찰스님의 댓글
망고형님 다음 날 들어 온다고 하니
게임 멈추고 망고형님 보고 싶다고
하시는거 귀여우세요ㅎ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찰스님의 댓글
페어 베팅에 대해서 제 생각을 한번 이야기 해볼께요~
페어의 배당은 1:11 배당 이지만
플, 뱅 양쪽에 베팅을 하고
한쪽 페어 나온다고 했을때
실제 배당은 5.5 배당이고,
5판에 한번은 페어가 나와야
0.5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볼 때
게임 시간이 길어 질수록 승률은
낮아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게 매 판 페어 베팅을
해야 하는데 내가 베팅 하지 않았을 때
페어가 나와 버린다면 마이너스 배당률이
나올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사이드베팅 플레이어" 와 "본베팅 플레이어" 의
베팅 후 배당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발생 합니다.
예를 들어서 시드가 100이 있는데
이번 판에 10을 베팅 한다고 했을 때
사이드 베팅을 할 경우 보통
사이드에 1,1,1 베팅 하고
본 베팅에 7을 베팅 하는데
사이드 안 나오고 본 베팅 먹을 경우
배당은 14가 됩니다.
사이드 베팅 없이 본 베팅에
10을 베팅 후 먹을 경우
배당은 20이 됩니다.
이번 판을 먹고 다음 판 베팅은
보통 다음처럼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드 베팅을 할 경우 보통
방금 전 배당 받은 14에서
사이드에 다시 1,1,1을 베팅 하고
본 베팅에 11을 베팅 하겠죠~
사이드 안 나오고 본 베팅 먹었을 경우
배당은 22가 됩니다.
사이드 베팅 안 한 경우
배당 받은 20을 베팅 후 먹을 경우
배당은 40이 됩니다.
사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판 만에 배당 금액 차이가
2배 가까이 발생 하게 됩니다.
단수 한 예시 이지만 사이드 베팅을
즐겨하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본인의
베팅 스타일과 사이드 배당 통계를
바탕으로 승률을 계산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본 베팅을 잘 맞추었을 경우지만
바카라 게임을 하는데 본 베팅
맞출 자신 없다면 하지 않아야겠죠~
마닐라용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제 개인 적인 생각은 평소보다 빅 벳을 나갈때 보험용으로 한번씩 가는 걸 추천합니다.
큰게임을 하시는 분들중에는 사이드 베팅 가시는 분들이 없어요~ 어쨌거나 모든건 확률 게임이니 가장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본 베팅에 베팅을 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찰스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