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립 박물관 (리잘파크는 무조껀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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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립 박물관
마닐라에 살면서 여러 번 방문해 본 리잘파크(Rizal Park)가 내가 생각하던 이상으로 대단한 곳이었다.
필리핀 국립 박물관을 검색하다가 무려 4곳의 국립박물관이 이곳에 존재했다는 걸 알게 된 건 한심한 충격이었다고 해야 할까?
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필리핀 국립박물관, 필리핀의 다양한 인종과 그들의 삶을 전시해 놓은 인류학 박물관등 가까운 거리에 서로 모여 있어, 하루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인상 깊었던 국립 인류학 박물관, 섬나라인 필리핀의 지역별 다양한 인종, 문화, 생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필리핀에 5년간 거주하면서, 박물관에 관심이 없었던 나의 모습에 '참 한심했구나'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냥 내가 느끼는 감정으로만 필리핀을 바라본 다면,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현지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용기를 내본다면 그들과 사진도 찍고, 즐거운 인사도 할 수 있다.
필리핀 학생들은 외국인에게 호기심이 많으며, 수줍게 눈인사를 해주기도 한다.
감성 있는 필리핀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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