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베트남 이야기

[베트남 경제 동향]

○ 베트남 GDP, 동남아시아에서 5위

• 국제통화기금(IMP)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약 4,333억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며, 세계에서는 35위에 랭크되었음.

• 지난해 동남아시아 전체 GDP 규모는 약 3조 8,600억 달러에 달했고, 이 중 인도네시아가 약 1조 4,20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음. 2위는 태국(5,121억 9,000만 달러), 3위는 싱가포르(4,973억 5,000만 달러), 4위는 필리핀(4356억 8,000만 달러) 순임.

○ 베트남 Vo Van Thuong 주석 사임, 부주석이 직무대행

• 지난 20일, 하노이에서 제13차 당 중앙위원회가 소집되어 Vo Van Thuong 주석의 사임 및 업무 중단을 심의하였음. Thuong 주석은 정치국 위원, 제13차 당 중앙위 위원, 베트남 국가주석, 국방안보협의회장을 역임하였음.

• 당 중앙위 검열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Thuong 주석은 당원에 대한 규정과, 공무원 행동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 주석이 선임될 때까지 현임 부주석이 주석 권한대행을 맡게 됨.

○ 베트남 차량 공유 서비스, 2029년에 21억 6천만 달러 시장

• 올해 베트남 차량 공유 시장의 가치는 약 8억 8천만 달러로 추산되며, 2029년에는 2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은 도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여 앞으로 차량 공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음. 또한 젊은 인구의 출현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의 초고액 자산가수, 크게 늘어날 전망

• Knight Frank의 The Wealth Report에 따르면 순자산 3천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베트남의 초고액 자산가수가 2022년 734명에서 2023년 752명으로 증가하였음. Knight Frank는 이 숫자가 2028년까지 30% 더 증가하여 978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였음.

• 글로벌 자산 정보 회사인 New World Wealth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이 글로벌 제조 허브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면서 향후 10년 동안 부의 성장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 밝혔음.

○ 1~2월 23,000명의 베트남 근로자 해외 파견

•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2월까지 23,195명의 근로자를 해외로 정식 파견했는데, 이는 연간 목표의 18.56% 해당하는 수치임. 2월에만 해외로 파견된 근로자가 1만 명을 넘었고, 그 중 여성 근로자는 2,789명이 이름

• 이 기간 동안 일본은 8,210명의 근로자를 수용해 베트남 근로자 최대 파견국이며, 중국은 1,443명, 한국은 253명으로 그 뒤를 이었음. 매년 베트남에서 평균 120,000~143,000명의 근로자가 해외로 파견되고 있음.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국내선 항공료 절반으로 떨어져

• 하노이-호치민 노선을 포함한 항공료가 뗏 연휴 이후 반값으로 떨어졌음. 하노이-호치민 노선의 주말 왕복 요금은 약 350만 동(142 달러)로 감소했는데, 이는 뗏 연휴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임.

• 민간 항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성수기인 4월 30일과 5월 1일까지 항공료가 이 수준을 유지하고 하계 여행 시즌이 시작되는 6월부터 항공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 밝힘.

○ 베트남, 관광목적 외국인 차량반출입 허용

• 5월 1일부터 관광목적에 한하여 외국인 자차 반출입이 허용될 예정이며, 반입 가능한 차종은 △우측운전석 차량 △캠핑카 △9인승 이하 승용차 등임

• 차량 운전자는 외국인이어야 하며 여권 또는 이에 준하는 여행증명서, 적법한 비자와 해당 차종을 운전할 수 있는 외국 정부기관 발행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함.

• 외국 등록 차량의 베트남 내 운행일수는 최대 45일이며, 베트남 지정 여행사를 통하여 면허 발급 절차를 마친 뒤 공안부의 서면 동의를 얻은 후 반출입 가능함.

○ 무안공항 베트남관광객 무비자 입국 내년 3월까지 연장

• 전라남도는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를 ‘25.3월까지 연장 승인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되었음.

•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을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 광주, 전북,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임.

• 지난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인은 3,226명으로 전체 이용 외국인 중 60% 비중인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1~2월 외국인관광객 304만 명 유치, 전년 대비 168% 증가

• 베트남 1~2월 총 외국인관광객수는 304만 명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168% 증가하였으며, 팬데믹 전인 2019년 동 기간의 98.8% 회복율을 보임.

• 특히 2월은 ’22년 3월 관광을 재개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외국인관광객 수치이며, 8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섰음.

○ 베트남 최대 관광박람회, VITM(Viet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4.11~14 개최

• 베트남여행업협회(VISTA)는 4.11~14 기간 동안 하노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 전환” 주제로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TM)를 개최할 예정임.

• 이번 박람회는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 약 4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부스규모는 총 350개로 여행사, 항공사, 리조트 등 베트남 주요 관광업계와 한국 등 5개의 해외 NTO가 참가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