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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서 만난 사람들(마닐라 편 내용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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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랜드 정지 후 취업도 하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듯 했으나 뭔 깡이 있는건지 에어아시아 특가로 혼자 마닐라에 가게 된다


당시 3터미널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그 특유의 온기와 냄새


(사실 여기와서 첨든 생각은 남자들의 여행지로 워낙 유명(?)했기에 저런 여자들과 어떻게? 였다)


숙소는 역시 말라떼! 그리고 그나마 일본식이라고해서 예약한 펄가든이라는 숙소에서 해외원정이 시작되었다


1. 뉴월드 마바리


여기 형님들은 다 기억하시겠지만 딜러들 참 ㅈ같았다 장난도 많이 치고 뭐좀 이기면 팁구걸에 이길때야 좋지만 질때저러면 절래절래 그래도 가끔 이기면 밥사주라면 여자를 소개시켜 줄때도 있고 재미었다 패턴은 2가지 너 이거 이기면 얘들 밥사줘라/ 겜 더하지말고 얘나 데리고 나가라 등 ㅎㅎ


모든게 신기했다 내가 카드를 깔 수 있다는 것, 강도랜드에 길들어져 뱅커와 플레이어 색이 헷갈리고 사이드벳이 있다는거 그리고 머리가 아플만큼 안에서 담배를 

많이 핀다는 것 하지만 딜러들이 너무 장난을 많이쳐서 라비로 바뀐 지금도 만페소이상을 가지고 겜하기엔 좀 불안한 곳이다 


2. 황제여행사 사장님(?)


뉴월드 카지노 뒷문엔 황제여행사란 가게가 있었다 점점 들고다니는 돈이 커지고 잃기도 따기도 하다보니 어느새 단골 아닌 단골이 되었다 

도박하면서 본 사람들 중에 철봉행님 담으로 선한 인상의 사장님이 앉자있는데 와이파이도 되고 인터넷전화가 있어서 가끔 수혈받으려고 있으면 이런저런 사유로 전화기를 붙잡고 결국 돈빌려달라는 오만 인간군상을 다 볼 수 있었다(나포함)


결국에 다 같은 얘기인데 저 사장님은 뭔 생각을 하며 들을까라는 생각을 가끔하지만 

거기 찾아오고 얘기하는 분들이 필고 사람찾기란에서 자주 보이는게 참 ... 여기서 사는건 못하겠구나 생각했다(사기, 마약 등등) 


지금도 가게 흔적은 남아있지만 사장님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가끔 돈빌린놈들 잡으러 솔레어랑 COD 출장가신다는걸 보면 이분도 조폭같은 분이셨으려나


3. 앵선생 


솔레어에서 올인 직전 내 운은 다했으니 다른 사람의 운에 기대보자는 생각으로 돈 많던 한국아저씨를 따라 마지막 남은 2만페소를 뱅커에 올인하려던 순간 날 막는 손이 하나 있었다 돈많은 한국인을 쫓아다니던 앵선생이였음 뭐 아시다시피 결국 그 베팅을 시작으로 뱅 11줄이 내려왔고 한번도 베팅을 하지 못하고 지켜만 봐야했다 이 지랄같은 기억은 아직도 생생해서 그놈 얼굴을 잊을 수가 없었는데 어느 날은 그 재수 없는 놈이 1차올인되어서 앉아있던 절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바카라는 승률 90%지만 슬롯이 주종목이다 보니 돈을 많이 잃었다.' '그 돈많던 사람이 아는 형님인데 그래서 자기를 끼고 다녔다 그러다 자기 없을때 겜하다 돈을 다 잃어서 한국으로 돌아갔다' 얼마나 질긴지 담배를 사주고 밥을 사주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2차 수혈 후 5천페소를 준 다음에도 날 따라다녔다 돈을 주는게 아니였는데....


이 사람땜에 알게된 건 VIP방도 동행은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과 호텔숙박객은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20페소짜리 지페는 많이 가지고 다닐수록 좋다는 거였다. 2차 수혈 후 어찌어찌 타이벳이 뱅커줄이 맞아져 반복구 후 역송금하러 황제여행사 택시에 쫓아와서 계속해서 역송금 덜하고 4천페소만 밀어달라던 앵아저씨 


담 출정때도 솔레어에서 마주쳤고 3번째 보니 반가웠는지 아님 3번 연속 틀리고 고민하던 내가 답답하던지 테이블 위에 있던 내 칩으로 베팅하고 죽으니 뻘줌한지 자리를 떳고 가드가 너 저사람 아냐고 하길래 모르는 사람이고 왜 저런지 모르겠다고 하니 가드가 ok라고 했는데


 그 후에 말라떼에서 만났는데 출입정지를 먹어서 힘들다며 4천페소를 요구를 하던 절레절레


코로나 이후 작년에 머신을 돌리던 내 뒤에서 '여기 잘 안되죠?'하면서 말을 걸길래 보니 그 얼굴이라 놀랬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건지 내가 많이 늙은 건지 못알봐서 걍 생깟더니 그날은 아쉬운게 없는지 그냥 가더라


4. 필리핀 앵벌이


사실 이분류는 구분할 수 가 없는게 길거리에도 구걸하는 애들 천지고 실제로 얘들이 내가 몇천을 잃고 받은 루비카드를 척척 가지고 다니는거 보면 알 수가 없다 그래도 반복해서 만나고 이길때 소리지르고 하다보면 친해질때가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서운 행동일 수 있는데 말이다 


가끔 명가에서 밥을 사주면 스파이시를 외치며 잘못먹고 반찬들을 싸달라고 하는데 그러다 보면 몇가지 현지인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가장 고급정보는 '까사'라는 곳이였는데 당시 LA카페 절반정도 가격으로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이였다 안타깝게도 코로나가 끝나고 지금은 다 없어진거 같다   


그리고 궁금했던 머신에서 10페소이하 베팅많이 하던데 왜하는거냐라고 하니 터져서 500~1000이 되면 바카라하러 가는거고 운좋으면 몇만도 나온다고 난 그거 구라인줄 알았는데 작년에 오카다에서 직접보고 믿게 되었다 솔직히 이거 볼때 머신에 몇만씩 때려박는 내가 좀 한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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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바 한국인 부부(?)


왠만하면 한국사람과 겜을 같이 안하는데 줄을 먹는 테이블에서 한국인들만 모여 으쌰으쌰하며 안면이 생겨 친해졌다 사실 이름도 부부인지도 모르고 걍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이야기를 공유하는 정도지만 그 부부는 블랙잭만 하다가 바카라를 시작하게 되어 돈을 많이 잃었지만 못 끊겠다 남편분이 돈벌러 태국에 간다는 정도는 알고 인사정도 하는 사이였다 


그러다 하루는 아내분 혼자있길래 또 일하러 가셨나 생각하고 인사만하고 겜을 하는데 평소보다 좀 말을 많이 거셨지만 칩이 많이 없어서 고전중인게 느껴졌고 머리도 피부상태도 꽤 오래 카지노에 있었음이 느껴졌다


먼저 겜을 접고 디파짓을 하려는데 따라오셔서 역시나 허탈한 표정으로 1만페소만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난 당연하다는듯 그만하고 들어가시라며 택시비는 드릴수 있다고 말하고 돌아서려는 그때 갑자기 어디서 묵고 있는지 물어봤다 여기 8층이라고 하니 하루종일 카지노에 있었다며 좀 쉬고 싶고 올라가자고 속삭였다 어떤 의미인지 알았지만 순간 거부할 수 없았다 그냥 평범한 그 나이때 여자일뿐인데 이 상황이 주는 흥분감 때문인지 필리핀에서 한국여자를 안을 수 있다는 생각때문인지 거절할 수 없었다 그렇게 방에 도착해서 흥분감에 약간의(?) 스킨쉽 후 그녀가 씻으러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그 남자분 생각이 계속 떠올랐고 뭔가 강하게 거부감이 들었다 결국 5천페소를 주고 돌려보냈고 그 이후 캐셔앞을 갈때마다 그때 생각이 난다


잘지내고 있으시려나?



다음은 마카오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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