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사업 변경 승인·외국인 전용 층수 규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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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외국인 전용 게임장 운영규정 변경 승인받아
문체부, 머신게임 추가 설치 및 베팅한도 조정안 최종 승인
강원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업 변경신고서와 '외국인 전용 게임장 운영규정' 개정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2025년 9월 19일 승인이 확정됐다며 이를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승인된 변경사항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게임장에 머신게임 2대가 추가 설치되어 총 머신게임 수가 기존 1,610대에서 1,612대로 늘어난다. 업데이트된 구성은 슬롯머신 60대와 비디오게임 1,552대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또한 외국인 전용 게임장을 관리하는 내부 운영규정 개정안도 승인했다. 개정안에는 '게임 종류 및 베팅 한도' 부속표에 신규 머신게임 2대가 추가되고, 새로운 최대 베팅 한도 5만원(약 36달러)이 도입된다. 아울러 4층 환전 카운터 근처와 5층 외국인 전용 게임장 내에 각각 외환 교환기 1대씩 총 2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2025년 2월부터 외국인 전용존 본격 운영
강원랜드는 2025년 2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존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2024년 9월 정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제한 완화 허가를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강원랜드를 한국 내 다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역내 경쟁 시설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설계되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테이블 베팅한도는 기존 1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향후 정식 운영 시에는 외국인 전용 구역의 카지노 베팅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추가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은 외국인 도박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동시에, 엄격하게 규제되는 조건 하에서만 강원랜드 출입이 허용되는 한국 국민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엄격한 제한을 유지하는 것이다.
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 허용 카지노
주목할 점은 강원랜드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도박이 허용되는 카지노라는 것이다. 외국인 전용 게임장 업데이트를 통한 해외 방문객 확대는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해외 도박객들의 관심을 끌어 매출을 증대시키려는 회사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강원랜드를 찾은 카지노 외국인 방문객 수는 2만4,292명으로, 2023년(2만2,983명) 대비 5.8% 증가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한 인근 통합리조트들과의 경쟁 속에서 고액 소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모색하는 한국의 광범위한 관광 정책 목표와도 일치한다.
강원랜드의 이번 조치는 K-HIT 프로젝트(하이원통합관광)를 통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이라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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