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U LRT Seac Pai Van Line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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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경전철 석패반선 개통, 시민들 뜨거운 관심 속 운행 시작
마카오 경전철(LRT) 석패반선이 지난 금요일 호 이앗 생(Ho Iat Seng) 행정장관의 개통식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호 행정장관과 라이문도 도 로사리오(Raimundo do Rosário) 교통공공사업청 장관은 금요일 오전 10시 유니온병원역에서 석패반선 개통 기념 명판 제막식을 가졌다.
총 길이 1.6km의 석패반선은 마카오 코타이 남부의 유니온병원과 콜로안의 대규모 공공주택단지인 석패반 지역을 연결한다. 이 노선에는 유니온병원역과 석패반역 등 2개의 역이 설치되었다.
첫 열차는 금요일 오후 1시 11분 정각에 많은 시민이 탑승한 가운데 석패반역을 출발했다. 석패반선의 개통으로 승객들은 처음으로 타이파선과 석패반선 간 환승이 가능해졌으며, 유니온병원역이 두 노선의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된다.
코타이 지역도 운행하는 타이파선은 지난해 12월 반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바라역까지 연장된 바 있다.
이번 석패반선 개통으로 마카오 경전철은 총 14개 역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전체 운행 거리는 14.1km에 달한다.
첫 운행 열차에는 경전철 애호가들로 가득 찼으며, 석패반선의 편도 운행 시간은 1분 30초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개통식에서는 경전철 운영사 대표 호 청 케이(Ho Cheong Kei)가 기념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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