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어 엔터테인먼트 시티, 한국·중국 VIP 공략 위해 '전용 게임룸'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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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대표적인 통합 리조트 운영사인 블룸베리 리조트(Bloomberry Resorts)가 마닐라 엔터테인먼트 시티에 위치한 솔레어 리조트(Solaire Resort Entertainment City) 내에 한국인과 중국인 하이롤러(High-roller)를 겨냥한 두 개의 신규 프리미엄 게임 공간을 공식 오픈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전용 공간은 각각 ‘만다린 룸(Mandarin Room, 曜軒/Yao Xuan)’과 ‘K-룸(K-Room, 천운/Cheon Un)’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솔레어 측은 이 공간들이 "중국어 및 한국어권 플레이어들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마이크로 카지노' 형태의 독립적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용 대상: 솔레어의 로열티 프로그램 중 상위 3개 등급인 에메랄드(Emerald), 루비(Ruby), 다이아몬드(Diamond) 회원 위주로 운영됩니다.
맞춤형 구성: 각 룸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엄선된 슬롯머신과 테이블 게임을 배치했습니다.
전담 인력 배치: 한국어 및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전담 플레이어 개발 매니저(PDM)가 상주하며 소통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화된 F&B: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각 국가별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음식과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문화적 친밀감을 높였습니다.
배경 및 전략적 의미 이번 신규 게임룸 오픈은 블룸베리 리조트의 2025 회계연도(FY25)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블룸베리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도 26억 페소 흑자에서 26억 페소(약 4,430만 달러)의 순손실로 돌아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리케 라존 주니어(Enrique Razon Jr.) 회장은 "2025년은 인바운드 관광 위축과 필리핀 역외 게임 운영업체(POGO) 금지 조치의 여파로 인해 매우 도전적인 한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력 사업장인 엔터테인먼트 시티의 총 게임 수익(GGR)이 전년 대비 23% 급감하며 실적 악화를 주도했습니다.
이에 블룸베리는 최근 제주도의 '제주 썬 카지노' 지분을 매각하며 한국 시장 직진출보다는 마닐라 본진의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이번 신규 게임룸 오픈과 더불어 2024년 개장한 솔레어 노스(Solaire North)의 안착,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인 솔레어 온라인(Solaire Online) 및 메가퍼날로(MegaFUNalo)에 역량을 집중하여 2026년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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