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이 슈를 이기고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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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한분이 게임을 하고 계십니다.
그림장을 보니 초반에 이기다가 중반에 뱉어내고
후반에 고민 많아지는 딱 그런 슈입니다.
판수는 이제 60판...몇 판 안 남았습니다.
형님은 초반 위닝을 지키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운 상태...
ㅂㅋㄹ 구력이 상당하셔서 어려운 구간에서도
잘 피해가시는 걸 알기에 슬슬 마감하시겠구나...생각합니다.
그런데 형님이 생각하는 시간이 짧지 않습니다.
본매 흐름에 변화가 있고,
중국점은 충돌이 나는 지점이라
평소 같으면 바로 프리 게임이었을건데...조금 의아합니다.
제 얼굴을 보시더니 말씀하십니다.
"서부장...내가 계속 노리던게 있어..."
벳을 하시는데 타이벳이 본벳의 4배 입니다!!!
'타이가 쏟아지는 슈 였었나?' 봤더니
6매 초반에 2번 말고는 한번도 타이가 나온 적이 없습니다...
'이번 슈는 루징으로 마무리 되겠구나...'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본벳은 플레이어...
카드가 나옵니다. 뱅커는 A,3...4점입니다.
플레이어를 스퀴즈 하시면서 혼잣말을 하십니다.
'이건 별로 안 좋은데...'
형님이 오픈하신 카드는 10,3
"형님 A 받으시면 한방에 타이에요!"
응원을 해봅니다!
천천히 스퀴즈....
'서부장! 안 보여! 뾰족이가 안보여!"
"형님 그럼 에이스 잖아요!"
"아직 몰라! 내가 손가락으로 다리 가리고 있어!"
"형님 손가락 치워봐요!!"
"손가락이 안 움직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밀어올리고 던진 카드는 클로버 A!
형님은 A는 맞는 것 같은데 정말 A라는 게
믿기지 않으셨나봅니다ㅎㅎㅎ
결국 공방 하던 그 슈는 +++로 마무리
저는 같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동안
A 스퀴즈 할 때 기분을 4번 설명들었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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