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 지방공항 노선 자유화, 인천 - 마닐라 주 2만→3만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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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항공 협정 개정: 지방 공항-마닐라 노선 자유화 및 수송력 증대
국토교통부는 최근 마닐라에서 개최된 한-필리핀 항공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본 회담에서 양국은 항공 자유화 및 수송력 확대에 관한 획기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주요 합의 사항:
- 지방 공항-마닐라 노선 완전 자유화
- 인천-마닐라 노선 주간 수송력 50% 증대 (2만석 → 3만석)
이번 협정 개정으로 인한 기대 효과:
- 양국 간 항공 교통량 증가
- 한국 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 용이성 제고
-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현황 분석:
2024년 1-5월 한-필리핀 간 항공 여객 수는 199만8천여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90%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이는 양국 간 항공 수요의 견고한 회복세를 시사한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협정 개정을 통해 한-필리핀 간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항공 네트워크 확대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본 협정 개정은 양국 간 항공 산업 발전 및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 향후 아세안 지역과의 항공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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