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최고의 위기인 줄 알았더니 .. 오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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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40개는 호텔 방으로 케시로 가지고 올라가서 넣어두고
어카운트에 200만페소를 키핑 해놓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8시
키핑 되어있는 200만페소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평균 배팅 5만~ 10만페소 사이
5만페소를 가면 먹고 10만을 가면 죽습니다.
슈퍼6 20배짜리에 3만 50배 짜리에 1만
플레이어 1
우리는 4에 2 합 6을 잡아놓고 픽처를 외칩니다.
플레이어 세번째카드 8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6을 잡아놓고 3번을 연달아 뒷발을 맞아 죽습니다.
칩은 100만이 빠져있는 상황
살짝 열려있습니다.
이제 평균 배팅이 20-30만으로 올라갑니다.
나머지 100만에서 바로 30만 배팅
먹고 130만
그리고 15만배팅
페어까지 함께 들어옵니다.
현제 테이블머니 165만 언저리
그뒤로 30분만에 165만이 날아갑니다.
방에있는 140만페소를 가지러 올라갑니다.
흥분과 열을 내리기 위해 방으로 올라가서 찬물로 샤워를 하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현찰을 들고 바로 객장으로 오지않고 카지노 외부 한바퀴를 걷다가 옵니다.
"어짜피 내 시드 총 40만페소고 이거 다 잃어야 돈 천만원 잃는거다."
다 잃어도 좋은호텔에서 자고 맛있는거 먹고 술집도 원 없이 가서 놀았으니
아쉬울 것도 하나 없는 돈이니 미련갖지 말자."
그렇게 140만페소 중 10만페소는 현찰로 남겨두고
나머지 130만페소를 칩으로 바꿉니다.
대표님 밖에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없는데
방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그럴까요?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긴하네요"
그렇게 130만페소를 들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공방이 시작됩니다.
첫 슈 최대 올라간 건 220만
최고로 빠진건 60만
결국 그 슈는 160만으로 30만페소 이기고 마무리합니다.
정켓 옆 테라스 밖으로 나와 바깥공기를 마시고
담배한대 피면서 차분히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슈 시작
평균배팅 8만에서
맥스 최대 40만까지 배팅
250만까지 올라갑니다.
맞출때는 귀신 같이 연달아 5-6번을 맞추는데
틀릴때는 여지없이 5-6번을 틀립니다.
대표님
게임성향이 흐름을 타는 성향이니
먹을때는 템포 늦추지말고 원하는데로 배팅 치시되
두번 연속으로 틀리면 무조건 한 템포 쉬고
진행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저는 아는 손님이 연락이와서 잠시 룸에서 나와 자리를 비우고
김부장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략 15분 정도 후 룸에 들어갔는데
테이블에 200개 이상 있던 칩이 60만페소만 남아는겁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귀신같이 때려 맞추기 시작합니다.
60만에서 350만까지
단 한번도 틀리지 않고
30-20만씩 다 맞춰버립니다.
김부장님과 저 그리고 대표님은 먹을때마다 신나서
매판 소리르 지릅니다.
픽쳐! 픽쳐 !
하우스가 7을 잡을때
노라인에 뾰족이가 올라오면 여지없이
5 와 3이 꽃힙니다.
오삼불고기 !!!
한판 한판 끝날 때 마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가자! 가자!!가자 !!!!
칩을 10개씩 놓지도 않고 한줄로 위로 산처럼 쌓아 올리고
플레이어 20만 배팅을 하는데
마지막 컷팅 카드가 나옵니다.
"sir are you going to continue play this game?
(사장님 계속 게임을 진행하실건가요?)
오브 콜스지 ~
마지막 20만이 네츄럴로 죽습니다.
그리고 칩을 세어보니 총 330만
스타트 머니 340만에서 10만페소 빠지는 금액이였습니다.
"대표님 60만으로 330만까지 올라왔습니다.
10만페소 찾겠다고 330만을 배팅할 순 없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고
내일 하시는게 어떨까요? 이미 손도 너무 커졌구요"
" 네 그러시죠"
대표님은 흔쾌이 웃으면서 미련 1도 없이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셨습니다.
오늘 결과는 10만페소 LOSE 입니다.
졌지만 잘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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