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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이야기

토종된장님의 생바 도전기 마지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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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30만페소 마무리를 하고

200만페소는 그대로 어카운트에

130만페소는 호텔 방으로 케시를 가지고 올라가십니다.


그리고 마닐라에서 가장 마사지를 잘한다는 the bay KTV 로 차를 대기시켜드립니다.


"된장님 저랑 김부장님 퇴근합니다."

"그리고 객장에 이미 이야기 해놓았습니다.

200만페소 맡겨놓으신거 달라고해도 안줄겁니다.

현찰130만 가지고 오셔도 칩 안줄겁니다.."



오늘 새벽에는 무조건 편히 주무세요.

그리고 전화하시면 안받을겁니다 찾지마세요..


그렇게 단단히 일러두고 퇴근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휴대폰을 확인했더니 

다행이 새벽중엔 아무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객장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된장님

"실장님 제가 개인적으로 목표를 세워 둔 게 있어서요."


이실장

"어떤거세요?"
 


된장남

"다른 건 모르겠는데 400만은 채우고 일어나야겠습니다 이번 일정엔"


400만이라... 현재 현찰 130만에 디포짓 200만 되어있으니

70만 페소만 이기면 400만 페소.. 

사실상 그리 어렵지 않은 목표긴 하나..

항상 이 바카라 귀신이 뭔가 금액을 맞춰서 채우려고만 하면 귀신같이 빨아가니까

속으로 염려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정을 하셨는지 전처럼 200만 키핑 되어있는걸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방에 있는 현금을 모두 가지고 와서 30만을 제외한

300만 페소를 바인을 잡습니다.


그리고 생바의 마지막 일정

제게 약속하신 400만을 채우기 위한 마지막 게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

.

.

.

.

.

.

.

.

300만 이하로 한번도 빠지지 않고

350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자리를 옴겨, 플레이어 줄 3개까지 내려온걸 보고 

작정하고 20만씩 배팅



결국 그 줄에 410만 스돕


다같이 일어나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고생하셨다면서 악수를 합니다.

(뭔가 더 치고박고 고생하는걸 바래셨다면 죄송하지만 위기없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국돈으로 1억을 보내고 나머지 10만페소는 케시로 드립니다.


이실장

"7000불 가지고 생바하러 왔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1억 넘게 이겼는데

이 돈 가지고 뭐하실거에요?"


토종된장

"네 그러게요..생각지도 못하게 큰 돈을 이기긴 했는데 

사실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제가 물욕이 없다보니 명품에도 관심없고 시계도 관심없고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코인의 수량만 조금 더 늘어 난 거에요.

1억 한국돈 받자마자 바로 코인 다 샀습니다."


그렇게 그자리에서 송금받은 1억원을 전부 코인을 매수합니다.


그리고 된장님이 동생분 선물 하나 사준다고 하시면서 솔레어 루이비통에 가자고 하십니다.



마침 잠시 저와 김부장님은 솔레어에 볼 일이 있어 위층에서 미팅을 마치고 내려왔는데


된장님 한 손에 루이비통 종이백이 

다른 한손에는 디올 종이백이 들려있었습니다.


토종된장

"김부장님 고생하셨어요. 전에 보니까 지갑 오래 사용하셔서 많이 닳아 있어서 

지갑 하나 선물 해 드려요. 제가 사용한 지갑 중 이 지갑이 가장 편한하더라구요"


"그리고 실장님은 루이비통에서 새로 향수 하나 나왔다고해서 선물드려요" 


저도 너무 감사하고 기분좋았지만

김부장님은 입이 귀에 걸려 고맙습니다라고 연신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20만페소가 남은걸로 오카다가서 슬롯머신하고 룰렛좀 하다 가자고 하시네요.

그렇게 다같이 가서 슬롯머신 드래곤 링크 앞에 앉아서

보너스 한번 걸리면 동전비싼거 걸리라고 머신이 부셔져라  손바닥으로 두들기다가

나머지 남은 돈으로 룰렛에 시원하게 찍고 나왔습니다.


토종된장

"제 목표는 400만이였고 목표 달성했습니다.

더 이상 게임하고싶은 마음도 돈을 따겠다는 마음도 없어요

다만 실장님께 말씀드린 부분을 지킬 수 있어 챙피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리고 오는길에 3공항 터미널에서 마지막 졸리비로 저녁을 먹고 

다음날 기분좋게 공항에 들어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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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정 가장 기억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차타고 식사하러 말라떼 규몬 식당에 가는데 차안에서 어머니와 통화를 하시더군요


된장님

"어머니 저 내일 한국 들어가는데 

뭐 필요한거 없으세요? 운이 좋게 조금 이겼어요 전에 

가방이나 지갑 같은건 다 사드렸고.."


전화를 끊고나서 된장님 지인분이 된장님에게 묻기를



된장님 지인

"어머니께 게임 하는거 말씀드려도 돼?
걱정 안하셔 ?"



된장남

"난 게임 할때마다 이야기 하는데? 

숨겨서 좋을게 뭐가 있어 ,

 얘기를 해야 내가 잘 못 된 길로 가면 잡아줄거아니야"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토종된장님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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