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위를걷다] 칼날위를 걷다 2화
본문
" 병철아 택시불러! 가쟈~~~~ "
" 형 진짜여? 저 돈없는데여? "
" 내가 100개 빌려줄테니까 가자 "
" 이겨서 갚아 ㅋㅋ "
" 야 근데 둘이가기 심심하니까 오성이 데리고갈까?
" 아까보니까 생일인데 아무도 안챙겨준다고 삐졌더만 ㅋㅋ "
" 좀 늦었지만 특별한 선물을 주는거지 ㅋㅋㅋㅋㅋ "
" 어? 형 그럴까여? ㅎㅎ "
뚜루루루루~~~~~
" 야! 오성아 벌써자냐? "
" 너 아까 생일선물 하나도 못받았다며? "
" 형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ㅋㅋ "
" 대강 씻고 나와봐 "
20분뒤................
" 형님.... 한참 잘자고 있었는데 ㅠ.ㅠ "
" 시끄럽고 빨리타! "
" 예? 어디 가는데여? "
" 이쉐리 말많네! 일단타! "
" 기사님 새벽이니까 2시간반이면 간댔져? "
" 25만원여? 더 빨리가면 30드릴께여~ 제가 맘이 급해서리 ㅋㅋ "
ㅡ 2시간 30분후 ㅡ
" 강원랜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아는 동생의 한마디에 택시타고 2시간반만에 내려선 낯선 이곳
시건이는 어릴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카지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궁전같은 웅장한 건물에 높은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바닥에는 레드카펫이 깔려있고
뭔가 고급지고 잔잔한 멋들어진 노래가 울펴퍼지는 낙원같은 그런...
아무튼 첫느낌은 이랬다......
24살때 첫사랑을 했을때와 같은느낌?
설레임......... 두근거림.........
" 오성아 형이 생일선물로 30개 줄테니까 이걸로 놀아봐~ "
" 예? 형님 아니에여~ 전 그냥 구경만 할께여 ㅎㅎ "
" 괜찮으니까 그냥 받아서 재밌게 놀아~ 28살기념 생일선물이다 ㅋㅋ "
" 알겠습니다 형님~ 감사합니다~~ "
" 그냥받으면 맘이 불편하니까.... 따서 드릴게여~ "
" 시끄럽고 다잃고 빌려달라고나 하지마라 ㅋㅋㅋ "
" 형님 뭐하실거에여? "
" 몰라.. 나도 첨와봤으니까 대강 둘러보고 ㅎㅎ "
1층에는 바카라 블랙잭 슬롯머신 기타등등 2층도 바카라....
" 내가 할만한게 없네... 여기가 도떼기시장이야? 카지노야 ㅡㅡ;; "
" 이거 실망인데....... 딱히 할만한것도 없고 "
1층 2층을 다 둘러봐도 할것도 없고 어슬렁거리다 구석에서 우연히
발견하게된 홀덤테이블..
" 그래!! 이거지!! ㅋㅋㅋㅋㅋㅋㅋ "
" 사람대 사람이 하는건 내가 자신있지 ㅎㅎ "
댓글목록5
이시건이님의 댓글
찰스님의 댓글
결국 어떤것이든 배움에 있어서 수업료를 내지만 주식, 카지노 수업료 만큼 비싼게 없지요
이시건이님의 댓글
찰스님의 댓글의 댓글
신혼여행때 여권 만들고 친구놈이 마카오 가자고 해서 2번째 만든 여권인데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이시건이님의 댓글의 댓글
48년동안 40살때 한번 올해 한번 총2번 강랜간게 다네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