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위를걷다] 칼날위를 걷다 4화
본문
" 꺼억~ 자알 먹었다~~~ "
" 사장님 계산이여~~ "
" 385,000원 입니다~~ "
" 네? "
" 고기1인분 200g에 35,000원씩 10인분 드셨고 소주 맥주 사이다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드린거에여~ "
" 아... 땀 삐질 ㅡㅡ;;
" 하도 맛있게 먹어서 가격표도 안봤네여 ㅋㅋ "
" 아무튼 잘먹었습니다~ 고기가 진짜 입안에서 녹네여 ㅎㅎ "
" 내일도 올게여~~ "
" 어떻게? 한잔더해? "
" 예~ 형님 할것두 없는데...
간단하게 맥주한잔만 더하고 들어가시져~ "
" 콜~~~~~~ "
병철이는 한참때 씨름선수였다
나또한 대학교때 체육학과를 나왔다
그래서 어마어마하게 먹는다
" 배는 별로 안부른데... 10인분먹었다네 ㅋㅋㅋ "
그렇게 2차로 맥주한잔에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고있을때........
" 아이고 사장님~ 아까 그 홀덤 하시던분 맞져? "
" 어라? 아까 제 왼쪽에서 겜하시던 그분이네여?
" 이것도 인연인데.... 제 명함입니다~~ "
" 아~ 우석 사장님이셨군여~ "
" 내일도 잘 부탁드려여~~ "
시건이는 그때는 몰랐다..................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
그렇게 세친구들은 강랜 첫출정을 나름 재밌게 마쳤고......
ㅡ 일주일뒤 ㅡ
" 여보세요? "
" 사장님 저 우석이라는 사람인데 기억나세여? "
" 지난주에 강랜에서 봤던 " 우석이 " 여~ "
" 아~~ 기억나져~~ "
" 그런데 무슨일로...? "
" 다른게 아니고 제가 요번에 금정에 가게 하나 오픈했거든여~~ "
" 시간되시면 놀러오시라구여~~ "
" 시건사장님 매너도 좋으시고 빠따도 시원시원하시고~~ "
" 놀러오시면 무조건 vip 입니다~~ "
" 아이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와~ 그런데 사장님 기억력 짱이시네여~ "
" 근데 금정 어디여? "
" 제가 안양 오래살아서 왠만한데는 다 제 손바닥안에 있는데 ㅎㅎ "
" 금정역 내리면 번화가 있자나여? "
" 거기 메인통으로 쭈욱~ 들어오시면 모텔골목 있자나여?
그 근처에여~ "
" 아 글쿠나~ 그럼 언제 놀러가여? "
" 요번주 금 토 일 밤9시 ㅡ 아침 9시 일정잡혀있어여~ 물 조아여~ "
" 거의 물반 고기반이에여 ㅎㅎ "
" 오실거져? "
" 당근 가야져~~ "
" 총알은 한 300개 가져가면 놀수있나여? "
" 아녀~ 100개면 재밌게 놀아여~ "
" 리밋 홀덤이라~~ "
" 아~ 그래여? ㅇㅋㅇ~ "
드디어 기다리던 금요일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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