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위를걷다] 칼날위를 걷다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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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생활을 하며 틈틈히 홀덤을 공부해서 각종
전국 동호회 캐쉬게임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둔 설화는 자신만만했다.
" 야! 너 작업당한데가 어디라고? "
" 작업당한건 아니야.....
" 단지 리밋 홀덤이라 똥으로 다 죽은거지....... "
" 첨에는 몰랐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리밋홀덤 자체가
이길수없는 구조더라... 너무 만만하게 본거지.... "
" 1만 ㅡ 1만 ㅡ 2만 해봐야 잔바리니까 한판에
풀레이즈 쳐봐야 20 ㅡ 30개밖에 안들어가 "
" 근데 이길듯 말듯 한끗차이로 계속지니까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고
매판 풀베팅으로 판을 키우다보니 갈때마다
10번중에 8ㅡ9번은 300ㅡ500개씩 지더라 ㅡㅡ;; "
" 완전 호구짓 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 "
" 아이고~~ 성인군자 나셨네~~ "
" 니가 작업을 당한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
" 결과론적으론 이렇게 됐지만.... 내가 이바닥에서
구른 짬밥이 얼만데 x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할까? "
" 아하~ 그래서 그렇게 잘나신분이 전재산 다박고
무인도 가시려고 했어여? " 니x 굵다~~~~~ "
" 설화야!!!! 오빠다............ "
" 제발 오빠 대접좀 해주면 안되겠냐? "
" 지랄!! 지가 언제부터 오빠여? ㅋㅋㅋ "
" 아 시끄럽고!! 어디야? 딱말해 "
" [긁적 긁적] 그냥 여기저기........... "
" 그러니까 여기저기 어디냐고!! 이 등신아!!!! "
" 뒤질래? 20년만에 푸닥거리 한번해? "
" 잘못했어 누나~~~ 함만 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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