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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돈의 맛 (3- V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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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도 개털이 될 수 있다.


허나...


개털은.....


언제나 개털이다.





* 돈의 맛(3- VIP )



황 사장과 장 부장은 서로 잘 아는 사이로 보인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황 사장은 즐거운 시간 보내라며 자리를 먼저 일어났고,


장 부장은 서진에게 점심때도 되었으니 속초에 가서 회나 한 접시 먹자고 한다.




장 부장의 벤츠에 올라타 조수석에 앉았는데 푹시한 시트가 온몸을 감싸 앉는다.


척 보기에도 벤츠 시리즈 중 최고급 사양의 차량으로 보인다.


차에 올라 탄 장 부장이 서진에게 명함을 건넨다.



명함을 보니 "한대건설 사업 부장 장규석..."


한대건설 이라면 국내 건설 업계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꼽는 큰 회사이다.




“서진씨~~ 정말 팬입니다."


"요즘 TV에 나오지 않으시던데....어떻게 지내십니까?”



“네~~~ 요즘은 연극에 출연하다 보니 TV에서는 못 봤을 거에요"


 "그리고 최근에 영화쪽에서 출연 요청이 있어서 영화 준비 중이에요...”




서진은 천연덕스레 거짓말을 한다.


누구나 몸값이 있다.


특히, 서진 같은 연예인은 무엇보다도 몸값을 올려야 한다.


갈때까지가서 돈 한 푼 없이 몸뚱아리 하나 남았다면 누가 자신을 대우해주랴?




속초에 도착해 전망 좋은 횟집에 들어서더니 장 부장은 제일 비싸고 싱싱한 놈으로 주문을 한다.


회를 먹으면서 장 부장과 서진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장 부장은 생긴 것(?)과는 달리 몸가짐이 있다.




장 부장은 주로 주말에 강원랜드 VIP영업장에 게임을 하러 방문한다고 한다.


평일은 회사 업무 때문에 강원랜드 방문이 어렵지만 가끔 시간이 빌때는 평일에도 가끔 오곤 한다고 했다.


서진을 소개해준 황 사장과는 VIP영업장에서 알게 되었으며 게임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장 부장과 서진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게임 이야기로 흐른다.


장 부장은 블랙잭, 바카라 배운지 4개월밖에 안되었다며 요즘 게임에 푹 빠져있다는 얘기....




“서진 씨도 VIP 영업장에서 게임 해봤죠?”



VIP 영업장.....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게임을 해본 지 벌써 몇 년이 지난 것 같다.


강원랜드 처음 방문 했을 때 돗떼기 시장통 같은 일반 영업장에서는 얼굴 팔리는 것도 민망하고 해서 VIP 회원 등록을 하고 드나들던 그곳 VIP 영업장....



VIP 영업장은 베팅 금액이 너무 크다 보니 자주 출입하지는 못하고 가끔 드나들었던 기억이 난다.



서진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VIP 영업장은 가 본지 좀 된 것 같네요.... 사실, 거기서 게임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하기는... 그렇죠.... 웬만한 시드 머니 가지고는 몇 시간 버티기도 힘드니..."


"저도 처음 게임 배우면서  많이 갖다 바쳤습니다. "


"4개월 만에 한 30억 날린 것 같네요.... "


"첫날 2억 따고 나서 생 초보가 뭣도   모르고 날뛰다 보니...하 하 하....“




30억....?




서진은 장 부장의 이야기를 듣더니 그의 사이즈(게임 금액)에 호기심이 생긴다. 


재벌도 아니고, 사업가도 아닌 그저 건설 회사 사업 부장이면 결국 월급 쟁이 정도일 것이다.


대개 연봉 2~3억을 받는 고액 연봉자라 해도 30억을 날리고 저렇게 태연하게 말할 수 있을까?...




“그건 그렇고... 서진씨 게임 얘기도 나왔으니 말 나온 김에 함께 게임이나 하러 갈까요?."


"제가 어제 게임 해서 딴 것도 있으니까 게임 머니는 제가 대드리죠....”



“글쎄요.... 그래도.......”



“갑시다.... 서진씨... 오늘 서진씨 만난 것도 참 행운인 것 같은데...결과가 좋으면 서진 씨한테도 지분 좀 나눠 드리겠습니다... 하하하....”




서진은 장 부장이 "이기면 지분을 나눠준다는 말에" 작은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이 작자는 얼마나 돈이 많은 걸까?


서진에게는 아무것도 밑질 것 없는 제안이다.


처음으로 서진의 입에서 "호 호 호"  하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좋아요~~~....장 부장님~~우리~~가요...”



장 부장을 부르는 서진의 말투가 꿀을 바른 듯 미끄러진다.



식당을 나와 두 사람은 차량에 올라타 강랜으로 출발한다..




강랜에 도착한 장 부장과 서진은 함께 VIP영업장 안으로 들어간다.



두 사람은 블랙잭 테이블 빈자리에 앉는다....


장 부장이 1억 수표를 던진다.


1백만 원 칩 100개를 받아서 


장 부장이 서진에게 50개를 나누어 준다




두 사람은 각각 시드 5,000만 원을 가지고 나란히 앉아서 게임을 시작한다.



1백 만원 칩 배팅...


첫 구에 서진 앞에 깔린 A.A...


당연 스플릿~ 찢는다.


그리고 기가 막히게 깔리는 장.장.... 


초구부터 주는 블랙잭....




"어머.... 블랙잭이네 ~~"



서진이 오랜만에 해보는 큰 게임에서 환호를 지른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마약 같은 짜릿함일까?....


온몸에 약물이 퍼지듯 서진은 희열을 느끼고 있다.



서진의 심장은 터질 것처럼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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