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카지노 리조트 한대식 회장 "50억 달러 투자, 필리핀 최대 골프 리조트 건설"
본문
한필리핀 회장 "IPO 통해 확장 계획 차질 없이 추진"... 118억 페소 규모 상장 예정
한필리핀(Hann Philippines Inc)의 한대식 회장 겸 CEO가 야심찬 확장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필리핀 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클라크 한 카지노 리조트의 모회사인 한필리핀은 최근 한홀딩스(Hann Holdings Inc)라는 법인을 통해 118억 페소(2억 700만 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한다고 확정했다. 조달 자금은 기존 시설의 게임 공간 확장과 인근 뉴클라크시티에 초럭셔리 골프 및 게임 리조트인 '한 리저브 1단계'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지 뉴스 채널 원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회장은 잠재적인 현금 흐름 우려로 인한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100% 지분 보유보다 IPO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9월 IPO 통해 2억 달러 조달... 1만 5,000명 고용 창출 목표
한 카지노 리조트의 한대식 회장이 필리핀 증권거래소 9월 상장을 앞두고 야심찬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현지 방송 원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클라크에 500억 페소(약 5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향후 뉴클라크시티에 훨씬 더 큰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를 차별화 전략으로 선택한 이유
한 회장은 "현재 시장은 게임 산업이든 소매 산업이든 어디든 매우 경쟁이 치열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다르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년간 연구 끝에 골프를 차별화 요소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만약 내 비즈니스 모델이 단순히 골프장을 짓고 돈을 버는 것이라면 이런 일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 하지만 내 비즈니스 모델은 게임에서 돈을 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게임 수익이 전체 수익의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데미, 최첨단 골프 트레이닝 시설, 국제학교 등을 갖춘 필리핀 최대 골프 리조트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골프 코스는 올해 12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회장은 "다른 통합리조트들은 골프 코스를 건설할 부지가 없어 골퍼들에게 이런 자연 경험을 제공할 수 없다"며 "이것이 주요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환경 친화적 개발에 1-2년 투자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에 대해 한 회장은 싱가포르와 미국의 컨설턴트들을 고용해 1-2년간 생태계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가 올 때 물을 저장할 저수지를 만들고 이를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골프장에 사용하는 잔디는 일반 버뮤다 잔디보다 20배 비싸지만 물 소비량은 50% 적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전략
온라인 도박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정부와 규제당국이 더 엄격한 조치를 내놓는 것은 충분히 예견 가능하고 합리적"이라면서도 "내가 하는 것은 온라인만이 아니라 온라인-오프라인을 함께 하는 옴니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도 공개했다. "온라인에서 얻은 포인트를 오프라인에서 한국 문화 체험이나 한국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구성과 수익 구조
현재 고객 구성은 방문객 수 기준으로 70%가 현지인, 30%가 외국인이며, 외국인의 95%가 한국인이다. 하지만 수익 기준으로는 50대 50 비율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골퍼들은 중독성이 강한 게임을 한다. 아시아 골퍼들이 첫 번째 티그라운드에서 무엇을 하는가? 오늘 내기가 점심인지 캐디비인지 이야기한다"며 "이런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카지노에 가면 어떻게 할까? 크든 작든 게임을 한다"고 설명했다.
2억 달러 IPO로 대규모 확장
9월 말 IPO를 통해 약 2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1만 개 객실 규모의 인터컨티넨털과 노보텔 호텔 건설, K-문화 체험존 조성, 한 리저브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 계약직 포함 4,5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한 리저브가 완공되는 10-15년 후에는 약 1만 5,0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해"
한국에서 30평방미터 작은 방에서 자란 가난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와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나 자신도 이렇게 큰 회사를 가질 것이라고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며 "하지만 항상 해야 할 일을 하려고 노력했고, 무엇인가에 집중하면 매우 끈질기게 한다"고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한 회장은 젊은 기업가들에게 "얼마나 간절히 원하느냐가 중요하다. 단순히 돈을 벌고 싶어서는 충분하지 않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중할 수 있을 만큼 간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