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고의 고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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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락 구부장 입니다.
형님들이 원하시는 정 회장님
3편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정 회장님은 파이팅을 위치며 테이블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무사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카라는 정말 고독합니다.
모든 걸 혼자 결정하고 그것에 따르는 결과도 오롯이 혼자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죠.
여하튼 그렇게 게임은 계속진행되고 있었습니다. 30여분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테이블에서 상기된 정 회장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혼잣말이 아닌.. 누군가에게 다그치는 목소리였습니다. 급하게 정 회장님의 테이블로 달려갔습니다.
목격한 테이블 상황은 이랬습니다.
뱅커에 30만 양페어에 3 만씩 배팅되어 있었고 꼬깃꼬깃한 카드 두장이 정회장님 앞에 있었습니다. 카드 조합은 내추럴 8!! 그런데.. 무슨 일이지??
페이는 되지 않고 있었으며
게임은 멈춰 있었고 , 핏보스는 상황실에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상황은 이랬습니다.
정 회장님은 당연히 뱅커에 배팅을 했고
딜러에게 카드 두장을 받아 열심히 스퀴즈를 했으며 내추럴 8을 만들어서 8:2로 이겼지만..
딜러가 정 회장님에게 건넨 카드는 뱅커 두장이 아니고, 플레이어 두장이었던 것입니다. 정 회장님은 그것도 모르시고 신나 하시던 와중 딜러가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고 핏보스에게 보고 한 상황....
정 회장님은
"나는 딜러가 주는 카드를 스퀴즈 했을 뿐이다. 세상에 뱅커에 배팅해놓았는데 플레이어 카드주는 딜러가 어디 있니 나는 인정 논한다 빨리 내 돈 줘"
카지노를 접한 게 20년은 훨씬 넘었지만 이런 경우는 난생처음 봅니다.
객장 한국매니저들도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30분이상의 실랑이가 오고 가던 중 핏보스가 제안을 합니다.
정상적으로 뱅커 카드를 받아 가셨다면 플레이어의 승리다.
하지만 딜러의 실수도 인정한다.
괜찮으시다면 이번 결괏값은
"무효"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속으로.. (이거 나쁘지 않은데..)
"정 회장님 괜히 이런 일에 감정소비 하지 마시고 배팅금만 돌려받고 진행하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 회장님도 나쁘지 않은 제안에 못 이기는 척 칩을 돌려받았습니다.
딜러는 체인지되었으며 , 그렇게 해프닝은 종료되었고 다시 게임은 시작되었습니다.
와.. 한~~ 참 글을 쓴 거 같은데 아직 마지막 한 슈가 끝나지도 않았네요....
죄송합니다 곧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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