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윈이 만들어 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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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새벽에 갑자기 문자가 옵니다.
이실장님 오늘 오전에 가는데 방하고 차량 되나요?
“네 가능하지요 방 타입하고 오시는 항공표 보내주세요.”
그리고 답장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아마도 다른데 연락하신곳으로 가시는구나 했더니
갑자기 점심 12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실장님 저 지금 마닐라 공항인데 차좀 보내주세요.”
전화를 끊고 바로 공항으로 차를 보내서 손님분들 모시고 리월마로 돌아옵니다.
인사를 나누고 담배한대 피우면서 20만 프리룸 이벤트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원래 드윈쪽으로 가시던 분이고
항상 그쪽에 40에서 50만정도 맡겨두고 게임을 하셨던 분이였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비행기 타고 들어오는 날 당일 갑자기 트윈사태로 인해서
인출이 안되고 객장이 문을 닫는바람에
급하게 저에게 연락이 오신거였지요..
결국 아직까지 드윈에 묶여있는 40만은 못찾고 있지만 이로인해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데 참 고맙고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이글을 보시겠지만 오실때마다 7주일정도 머물다 가시는데 3번 모두 전승이구요.
오늘도 이런 그림을 만났네요 ~
무리하지 않고 5천페소에서 만페소 사이로 꾸준히 배팅해서 8만 페소 먹었습니다.
사람 인연이라는게 참 신기합니다.
이번에 15일날 저는 아들이 방학이라 아들 대릴러 한국 가는데
손님분도 제 일정 맞춰 같이 가족들 모두 대리고 18일 마닐라 들어와서
바탕가스에서 2박3일동안 같이 놀러가기로 해서 항공하고 호텔하고 예약해 두었어요.
마침 제 아들은 9살인데 사장님 아드님하고 따님분도 13살 10살이라
셋이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잘 놀겠네요.
10만페소면 2박3일동안 좋은 리조트에서 두 가족이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모두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여행을 갈 수 있어요.
여름휴가가 다가오는데 게임도 좋지만 가족들을 위한
여행 일정을 따로 빼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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