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이야기 ] 지인들과 조촐한 망년회
본문
안녕하세요~~!
도실장 인사 애지게 박습니다욧!!!!!!!
어느덧 2024년이 끝나고 2025년이 성큼 다가 왔네요 ㅎㅎ
시간이 참 빠르고 무심하다고 느껴지네요..
항상 연말 연초가 되면 새로움의 설레임과
보내야 하는 아쉬움의 섞여 기분이 참 멜랑꼴리 합니다..
이런 기분들을 조금 이겨보고자
망년회, 신년회들이 있지 않나 싶어요 ㅎ_ㅎ
그래서 지인들과 간단한
망년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
파사이에 새로 생긴 송탄이라는 곳 입니다!
다들 송탄하면 떠오르는게 부대찌개
맞습니다 ㅎㅎ 부대찌개 및 고기 전문점 입니다 ㅎㅎ
위치는 COD 에서 5~7분 정도 되는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ㅎ_ㅎ
회원님들 COD에 묵게 되시면 아주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욧!
실내 디자인도 고급지고 깔끔하게 너~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들도 참 친절해요 ㅎㅎ
요게 이 집 시그니처 메뉴인 부대찌개!
저희는 한우 부대 찌개를 시켰습니다 ㅎ_ㅎ
필리핀에서 부대찌개라고 해서 시켜 먹으면
뭔가 되게 섞은 그런 끔찍한 혼종의 맛인데
여긴 근본의 그 맛..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모둠 ㅎㅎ
고기도 질이 좋아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사실 고기는 어딜가나 고기서 고기.. ㅋㅋㅋ)
남자들이 메뉴
돈까스도 한번 테스트겸 시켜 봤습니다 ㅎㅎ
전 경양식 돈까스 그 소스에 완전 적셔 먹는걸 좋아하는데
그런 맛은 아니고 약간 일본식과 경양식 그 어딘가였습니다 ㅋㅋ
신기했던 요 계란찜 ㅋㅋㅋ
보통 저런 폭탄 계란찜은 뚝배기에 요리해서 나오는데
저긴 저런 철판에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신문물...
요것들은 첫번째는 제육볶음 같은거였고
두번째는 치즈 닭갈비였는데
치즈 닭갈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_ㅎ
그 양념이 제가 오리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그 오리 불고기 양념 맛이 나서 오리 먹는 느낌이랄까..
날이 날이다 보니 한국 전통주 느낌의 술을 시켜 봤습니다 ㅋㅋ
이강주라고 하는 술인데 우리 이강인이 힘 좀 내라고 시켰습니다.. ㅋㅋ;;
한 3천페소 했던것 같아요
한국에선 3만원 정도 하지 않을까요..? ㅋㅋ
너무 비싸서 한병만 기분내려고 시키고 바로 소주로 넘어갔습니다.. ㅠㅠ
이렇게 지인들과 조촐하게 망년회를 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연말 정리 잘 하시구 술 자리 참 많으실텐데
건강 생각하셔서 적당히 드시구 안주나 숙취 해소제 같은거 꼭 잘 챙겨 드셔요!!!
그럼 이만 도실장 물러 가겠습니다
뿅!!!!!!
오늘의 따갈로그 한마디
뭐 먹고 싶어? - Ano ang gusto mong kainin? (아노 앙 구스토 몽 카인인?)
* 정석의 표현을 말씀드렸습니다만
보통 무엇을 원해? - Anong gusto mo? (아농 구스토 모?) 정도로 주로 간략히 사용합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