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상원의장, 필리핀 온라인 게임 운영사(PIGO) 전면 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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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에스쿠데로 필리핀 상원의장이 국내 온라인 게임 운영사(Philippine Inland Gaming Operators, PIGOs) 부문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많은 필리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 온라인 도박 운영사들의 지속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우려 사항
에스쿠데로 의장은 해외 온라인 게임 운영사(POGOs)와 관련된 더 큰 논란에 가려져 PIGOs가 그동안 제대로 된 조사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PIGOs가 유사한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주 고객층이 현지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접근법의 불일치 지적
에스쿠데로 의장은 정부의 도박 정책에 모순이 있다고 비판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POGOs는 금지하면서 현지인을 겨냥하는 PIGOs는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재정적으로 취약한 필리핀 국민들의 재정적 안녕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PIGOs란 무엇인가?
2018년에 도입된 PIGO 라이선스는 국가의 온라인 게임 산업을 규제하고 확장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특별 라이선스는 사업자들이 현지 플레이어에게 카지노 게임, 스포츠 베팅 등의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필리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공사(PAGCOR)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으로 44개의 PIGO 사업자가 허가를 받았으며, 이들의 전자게임 수익은 필리핀의 총 게임 수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
에스쿠데로 의장은 PAGCOR에 PIGOs에 대한 포괄적이고 투명한 검토를 촉구했다. 만약 PIGOs가 심각한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POGOs와 마찬가지로 금지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PAGCOR의 알레한드로 텡코 위원장은 2025년 전자게임의 인기 상승으로 총 게임 수익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PIGOs의 향후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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