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 압도적 지지 속 세부 규정 논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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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의견 조사 주요 결과
태국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에 대한 공개 의견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압도적 다수인 80.75%가 해당 계획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71,289명의 응답자 중 상당수가 현행 법안의 세부 규정에 대한 개선 제안을 제시했다.
주요 쟁점 및 제안 사항
카지노 접근 요건 완화
현행 법안은 카지노 입장을 위해 태국인들에게 최소 5천만 바트(약 150만 달러) 이상의 6개월 고정 예금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이러한 진입 장벽이 투자와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 예금 요건을 1천만 바트로 감소
- 토지, 주식 등 다양한 자산 인정
- 예금 요건을 5백만 바트로 낮추는 대신 소득 조건 강화
게임 공간 비율 조정
법안에서 제시된 전체 복합단지 면적의 10% 게임 공간 제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일부 사업자들은 현행 비율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으나, 일부 응답자들은 이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책임 및 규제 강화 방안
법안의 주요 초점은 라이선스, 규제, 권력 남용 방지를 위한 명확한 법적 기준 수립에 맞춰져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제안이 주목받고 있다:
- 사업자의 순이익 1% 이상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할당
- 카지노 수익의 2%를 도박 중독 재활 프로그램 및 시설 지원에 투자
향후 전망
재무부는 수렴된 의견들을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 초안에 반영하고, 이를 내각의 최종 검토를 위해 제출할 예정이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이 보다 균형 잡힌 법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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