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카오 한방승부 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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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한방승부는 바로 다음날 입니다.
장소는 어제 3번째 한방승부의 승리를 가져다 주었던 mgm 입니다.
참고로 제가 한방승부를 이겼다고 바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로 그 다음 게임을 진행하고 베팅금액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진행합니다.
업치기도 아니고 그냥 고정벳으로 갑니다.
이제 차가운 현실을 적어보면 어제 결국 1승 1패 1승 1패 4번의 게임을 먹죽먹죽하고 본전으로 나왔습니다.
기다리던 패턴을 노렸지만 아니어서 일어났고 딜러랑 핏보스에게 씨유어겐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고 털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다시 찾아왔는데 어제 남자 핏보스는 안보이고 옆에 있던 여자 핏보스가 눈인사를 해줍니다.
이런 고급진데서 알아봐 주는 상황이 먼가 어색하고 잘못된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혼자 왔습니다. 동생에겐 비밀로 하고 저만의 승부를 위해서 몰래 왔습니다.
어제 끝나지 않은 승부가 있으니까요.
사실 느낌은 싸했습니다.
원래는 어제 첫판승의 기세로 밀어 붙여야 했는데 죽먹죽으로 기회를 놓쳤으니까요.
본능적으로 기회를 놓치고 다음은 힘들다는걸 알지만 욕심 때문에 다시 이 자리를 찾았습니다.
플뱅뱅 플뱅뱅 플뱅.
딱 저를 잡으려고 덫을 쳐놓고 기다리는 느낌입니다.
담당 핏보스는 어제랑 확연히 다른 사무적인 중국인 아줌마이고 딜러도 온화한 미소가 아닙니다.
순간 한바퀴 더 돌아보고 오자란 생각에 다시 한번 다른 자리들을 돌아봅니다.
다른방 다른 다이 딱히 눈에 들어오는게 없습니다.
역시 그냥 그 자리에 앉습니다.
패턴을 믿고 쳐야 카지노에서 번다는 개똥철학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핏보스는 사무적인 표정으로 얘가 뭘 알고 앉은건지 표정도 퉁명스럽습니다.
마찬가지로 20만불 테이블에 올려두고 게임 시작을 기다리자 사무적인 표정의 핏보스는 표정과 동작이 빠르게 변합니다.
롤링 프로그램이 어쩌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길래 그냥 얼레이디 오픈을 말해주고 멤버십 카드를 주었습니다
처음이 사무적인 표정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늘상 여기서 게임을 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면서 아주 친절한 말투로 칩을 가져다 줍니다.
역시 동그란 어제 그 칩입니다.
딜러가 체인지 해줄까를 묻길래 괜찬다고 했고 20만불을 뱅커에 베팅합니다.
플뱅뱅 플뱅뱅 플뱅. 믿고 승부갑니다 뱅커!
딜러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너가 알고 깠는지 확인까지 해주고 핏보스는 진행 시키라고 끄덕입니다.
참고로 저는 뱅커를 좋아합니다.
한방 승부지만 그래도 확률이 더 높은데 까야 마음이 안정되는거 같습니다.
한장 한장 카드가 나올때마다 셔플에서 나오는 삑 삑 소리만 들리고 적막합니다.
원카드 오픈 시키니 딜러는 7을 오픈합니다.
아... 7인데도 벌써 덫에 걸린 기분입니다.
과연 반전이 있었을지 치즈는 그냥 덫에 걸린 치즈를 물었는지 다음편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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