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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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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닉네임 버디버디 입니다..

마카오 카지노 입문기 입니다.. 

2년전 9월 어느날 늦은 휴가를 계획중 중2였던 딸아이가 다른건 모르겠는데 좋은 호텔, 좋은 수영장이 있는 곳에서 호캉스를 하고 싶다는 소원을 편지지에 고이고이 적어 야간 일을 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저를 위해 침대 옆에 살포시 놓아둔 편지 한통으로 저희부부는 필리핀 보홀 계획을 철회하고 이곳저곳 다시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마카오를 알게 됐습니다.. 그때만 해도 9월이 마카오 비수기인지도 몰랐는데 5성급 호텔이 굉장히 저렴한 가격였지요 1박에 17만원 4박5일 일정으로 갤럭시호텔을 예약하고 9월14일 마카오로 날아갑니다.. 갤럭시호텔 체크인 하는데 뭘 막 주기 시작합니다.. 


호텔 내에 있는 모든 식당 40%할인 쿠폰, 호텔 내 무료 음료 교환권, 4인이라 방이 좁을 거 같다면 방도 업그레이드 해주고, 다음 날이 둘째 생일 이라고 케익과 룸서비스 축하카드와 파티세팅까지 단지 체크인만 했는데도 막 퍼주길래 대전 촌놈 어리둥절 당황하는 사이 체크인이 끝나고 방으로 입실 합니다.. 그리고 3일간 열심히 여행을 합니다.. 각종 관광지 투어 부터 맛집 탐방까지 정말 발에 땀나도록 돌아다니고 갤럭시 워터파크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암튼 파도풀 유수풀 온수풀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귀국 하루 남은 저녁 전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2천 달러 들고 카지노를 처음으로 들어 갑니다..  뚜둥!!! 와 신세계가 따로 없었습니다.. 반짝반짝 뭔지도 모르는 기계가 계속 돌아가고 중국인들의 거대한 환호 소리와 넘쳐나는 인파 속으로 마치 홀린듯 스르륵 들어갑니다.. 그 와중에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 블랙잭!! 근데 테이블이 딱 6개 아무도 하지 않는 텅텅 빈 자리에 혼자 앉기가 두려웠습니다.. 한참을 근처에서 서성이는데 중국 할어버지가 한자리에 앉아서 플레이 합니다.. 옆에서 5판 정도 구경하는데 할어버지가 옆에 앉으라면 자리늘 툭툭 칩니다.. 아무생각 없이 그 자리에 앉아 2천을 한번에 올리고 카드를 받는데 두근두근 콩땅콩땅 달달달달 떨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제 손을 지그시 잡으시면 피식 웃어 줍니다.. 그 짧은 시간에 판이 끝나고 칩이 2배가 되어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 몸을 지르륵 훏고 기나가고 4개를 한번더 올립니다.. 할아버지가 엄지척을 날려 주시고 카드가 사사삭 지나가고 잠깐 사이에 8개에 칩을 손에 꼭 지고 뒤도 안 보고 빠져 나갑니다.. 그 길로 방에 올라가 와이프에게 손에 쥐고 있던 칩을 보여주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소리 쳤습니다.. 2천 가지고 나가서 30여분 사이에 8천을 가지고 돌아 왔으니 와이프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아이들은 뭔지도 모르고 엄마,아빠가 좋아하니까 같이 웃고 네.. 신났습니다.. ㅋㅋㅋ 칩을 들고 와이프와 함께 다시 카지노로 향합니다.. 칩을 현금으로 환전 후 그대로 와이프 손에 현찰을 딱 쥐어 주면서 낼 체크 아웃 전에 한번만 더 갔다 오겠다고 허락을 구하자 반띵해서 딱 나눠 주면서 이게 마지막이다 말합니다..ㅎㅎㅎ 쓰다 보니 별거 아닌데 길어 지네요.. ㅎㅎ 여기까지가 제 첫경험 였습니다.. 그 후 승률은 4전 4승 하고 있습니다.. 주담대 좀 갚고 아이들 패드도 사주고 1년에 한번 가는 해외여행경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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