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오사카와 무관합니다" 일본 당국, '첫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칭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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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IR, Integrated Resort)로 추진 중인 'MGM 오사카(MGM Osaka)'를 사칭한 무단 웹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자 일본 정부와 사법 당국이 강력한 주의 보보를 발령했다. 사용자들이 이들 사칭 사이트를 통해 해외의 불법 온라인 도박 플랫폼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오사카부(大阪府)와 MGM 오사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합작법인 'MGM 오사카 주식회사(MGM Osaka Corporation)'는 최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향후 개장할 복합리조트는 그 어떤 온라인 카지노 서비스도 운영, 홍보, 광고하지 않으며 합작법인과 전혀 무관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번 당국의 경고는 최근 도메인 네임에 ‘MGM’, ‘오사카(Osaka)’, ‘일본(Japan)’, ‘카지노(casino)’ 등의 단어를 교묘하게 조합한 일본어 웹사이트들이 다수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이들 사이트는 마치 오픈을 앞둔 MGM 오사카 복합리조트의 공식 개발 사업이나 연계 서비스인 것처럼 위장하여 이용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게이밍 그룹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MGM Resorts International)과 일본 오릭스(Orix) 그룹의 합작 프로젝트인 'MGM 오사카'는 오사카 유메시마에 건립 중이며, 오는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지난 2025년 5월 사명을 현재의 'MGM 오사카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건설 및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으나, 최근 이를 노린 피싱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다.
현지 보고에 따르면, 이들 무단 사칭 사이트들은 수천 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고 광고하며 슬롯, 바카라 등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당국은 이 플랫폼들이 일본 국내 이용자들을 퀴라소(Curaçao) 등 해외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주장하는 원격 도박 서비스로 끌어들이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 사이트들은 완벽한 일본어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본 엔화(JPY)뿐만 아니라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도 베팅을 유도하고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질 위험이 있다.
일본 정부 관료들은 "설령 해외 관할권의 라이선스를 받고 운영되는 서비스라 할지라도, 현재 일본 법적 테두리 안에서 온라인 카지노 도박은 엄격히 금지된 불법 행위"임을 재차 강조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MGM 오사카나 일본의 미래 IR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나 플랫폼의 진위 여부를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이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출범을 위한 제도적·물리적 준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규제 당국과 이해관계자들은 2030년 역사적인 개장을 앞두고 국가적 프로젝트의 대외적 평판과 신뢰도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불법 사칭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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