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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돈의 맛 (10-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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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 좋아하다가는...


머리가 벗겨진다....



* 돈의 맛(10- 된장)


스테이를 외친 양 사장이 사납게 풀 배팅 레이즈를 부른다.

장 부장은 양 사장이 어중간한 패를 들고 스테이를 외치고 있다 생각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괜히 약하게 쳐서 선수들을 데리고 가다가 막판 역전을 당하게 되면 그것만큼 더러운 일도 없다.

최대한 배팅을 해서 잔가지들은 쳐버리려고 돈으로 질러대는 방법....

서진이 망설이다 패를 덮고... 장 부장은 고민하는척하다가 콜을 부른다.

박준하 사장은 이미 덮은지 오래고 황 사장 잠시 고민하다 콜을 들어온다.

마지막 카드를 받는다...

황 사장 삥을 달자 역시나 양 사장이 레이즈를 외치며 1백만 원 파란 칩 8개를 던진다.

장 부장은 판이 커지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레이즈를 감는다… 8백만 받고.... 2천4백 풀 레이즈.....

첫 판부터 빅팟이 붙었다.....

그런데, 이때 당연히 꺾어야 할 황 사장이 고심에 빠져있다.

상당한 강패를 히든에서 건진 게 분명하다.

장 부장이 마음속을 외친다  “황 사장 콜~~ 해.....”

장 부장의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황 사장이 콜을 들어온다.

양 사장 똥앂은 표정 지으며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째진 눈에 욕심 많게 생긴 얼굴....

웬만한 패로는 들어오기 힘들 텐데....

아까워서 콜 해야 쓰겠네~~~

콜....

장 부장은 코웃음이 나온다.

“아까워서?..

도박판에서 아까워서라니...

완전 호구들이나 하는 짓 아니야?.... 흐흐흐....”

양 사장이 먼저 패를 오픈한다.


2,4,5,8

고작 안경(8 ) 탑으로 콜을 들어왔나?.....

황 사장도 카드 오픈.....

1,3,4,5 .....

서드....

강패를 들고도 콜만 들어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꼬셔 먹을걸 그랬나?...

장 부장이 허허 웃으며 패를 깐다.

“죄송합니다~~~

진작에 떴네요....”


1,2,3,5 ......

환상의 세컨드..

짜릿하다.

한 끗발 강패로 황 사장....

그리고 된장 레이즈 하는 다혈질 양 사장을 모두 잡았다.

첫판....

한방에 8천만 원이 넘는 판돈이 들어온다.

깜깜이...

세븐오디....

파이브 카드...

텍사스 홀덤.... 등등

딜러가 바뀔 때마다 갖가지 종목의 게임이 펼쳐지는데 단연 장 부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독 강패가 잘 뜨기도 했지만 장 부장의 카드치는 솜씨는 단연 발굴이다.

상대방이 강패를 들고 레이즈를 하면 적당히 죽고, 본인이 강패를 잡으면 적당히 레이즈를 해서 판을 키우기도 하고.....

PJ 기획 박준하 사장도 본전을 유지하고 있는데 완전 베트콩 스타일로 낮은 포복을 하고 있다.

첫 게임이여서 판에 앉은 사람들을 분석하는지 쉽게 칩을 던지지 않는다.

그러다, 강패가 뜬 두세 판에 레이즈를 감아서 짭짤한 머니를 챙긴다.


현재 시간이 새벽 5시경이다…


8시간정도 진행 된 게임이 끝날때쯤...

씩씩거리며 막무가내 판을 키우며 된장레이즈를 하던 양사장이 테블머니 2억을 다 잃고 2억을 증액해서 도합 4억 오링이 되었고, 정사장이 2억... 황사장은 본전, 서진이 1억을 잃었다.


장부장이 무려 5억을....


PJ기획 박사장이 2억을 챙겼다.


장부장이 초면에 많이 딴 것 같다며 뽀찌를 돌리려 하자 양사장이 손사레를 한다…


“아이구~~~ 장 부장님.... 그럴 필요 없어요~~~ 담에 또 한번 대차게 붙어 봅시다... 다음엔 복수전 한번 지대로 해야 할긴데....”

된장 중의 된장 양 사장이 복수전 운운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장 부장 속으로 픽픽 웃음이 터져 나온다.

“너 같은 된장 100명이 와봐라....

나한테 게임이 되나... 흐흐흐....”


장 부장은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것 같다.

양 사장과 정 사장... 그리고 서진.... 모두들 아마추어 중에서도 된장 중의 된장이다...

그런 실력 갖고 2억 플레이를 하는 게 믿기지 않을 뿐이다…

PJ 기획 박 사장이나 황 사장이 조금 게임을 할뿐...

나머지는 자신보다 한수 아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황금 어장이 있나?....

양 사장의 복수전 소리가 귀에 뱅뱅 맴돈다.

"조만간 날 한번 잡읍시다....

황 사장님이 날 잡아서 연락 주시죠..."


그날 게임의 결과에 관계없이 모두들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돈을 딴 놈이나...

돈을 잃어준 놈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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