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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돈의 맛(18-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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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맛(18- 결전)

결전의 날....

서진은 어느 때보다 더 정성스럽게 화장을 한다.

고급스러운 정장에 짙은 화장....

서진의 미모가 더더욱 빛을 발한다.

전화벨이 울리고 동현의 전화가 온다.

“누님.... 지난번 제가 드린 것 꼭 갖고 계세요....”

동현이 다시 한번 확인을 한다.

지난번 동현과의 만났을때 동현이 건네준 건 위치 추적기와 콩알만 한 도청기다.

급박한 상황에 대비해서 서진의 위치를 바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 위치 추적 어플을 설치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위치 추적기도 건네 준것이다.

이제 모든 게 마지막이다.

황 사장 라인계 패거리들....

그 더럽고 변태 같은 인간들과 더 이상 잠자리를 하거나 치욕스럽고 더러운 짓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일만 성공한다면 지긋지긋한 한국에서 떠나 버리리라.…

서진은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기 위해 황 사장이 준 약을 물에 타서 마신다.

잠시 나른한 기운과 함께 기분이 좋아진다.....

이러다 약에 중독되는 것 아닐까?....






저녁 8시.....

장 부장이 알려준 영월 쪽 펜션으로 가는 산길을 달리고 있다.

서진의 벤츠는 20억 돈 가방을 가지고 온 대준이 운전을 하고 있다.

대준이를 사촌동생이라 하며 다찌로 자연스레 같이 갈 생각이다.

대준이의 품속 깊숙이 자리 잡은 생선회와 권총이 그대로 잠잠히 있기를 바라며 차는 어느새 결전의 장소에 도착한다.

내비게이션에도 찍히지 않는 깊은 산속......

보기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별장이 눈에 들어온다.

계단을 올라가 준비된 게임룸으로 들어가니 선수들이 모두 입장해 있다.

선수들이 서진과 함께 온 대준를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자 서진이 웃으며 둘러댄다.

“호호호.... 전부 남자분들만 있는데 왠지 여자 혼자 오기 무서워서 사촌동생하고 같이 왔어요.... 혹시 돈 따게 되면 무거운 가방도 들고 가야 돼서.... 괜찮죠?...."

서진의 말에 PJ 기획 박 사장이 비아냥거리듯 말을 받는다.

“허~~~ 오늘 왜 이렇게 선수 말고 군식구들이 많이 왔나?... 차암...”

장 부장이 씩 웃으며 말을 잇는다.

“서진 씨... 저도 혹시나 몰라서 참관인들 몇 명 데리고 왔습니다. 워낙 큰 판 아닙니까? 여러 사장님들 못 믿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정한 게임을 위해서 모시고 온 분들이 좀 있습니다.”

장 부장이 혹시나 모를 손기술 잡아내기 위해 함께 왔다는 김노인이 인사를 한다.

그리고 경호업체에서 왔다는 정장 차림의 두 사내들.....
 

황사장이 비서로 데리고 온 미스민까지.....

게임 카드로 준비해온 수십 벌의 카드....

그리고 칩스.....

김노인이 돈 가방부터 살피기 시작한다.

빠른 시간 확인을 마친 김노인이 고개를 끄덕이고 가방이 한쪽 구석에 차곡차곡 싸인다.

무려 현금 120억.....

트럭으로 한가득할 것 같은 돈다발....

어마어마한 금액이 한쪽 편에 쌓여있다.

선수들 6명에게 균등하게 배분된 칩스…

초록색 칩이 1백만 원...

파란색 칩 1천만 원

노란색 칩이 1억이다....

“레이즈는 풀 배팅이고 게임 종류는 딜러즈 초이스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구라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판돈을 전액 몰수하고 손목을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있습니까?...”

아무도 말이 없다.

갑자기 장 부장이 이렇게 나올 줄 예상하지 못했던 듯 모두들 침묵이 이어진다.

“하~~ 좋습니다... 뭐 말 안 해도 다 아실 분들일 텐데 뭘~~ 그렇게 겁을 주고 그래요?... 참.. 장 부장님 알고 보니 살벌한 분이시네...”

PJ 기획 박 사장이 떨떠름하게 말한다.

“뭐~~ 그럽시다.... 장 부장님 말대로.....”

모두들 동의하에 첫 카드가 개시된다.

장 부장이 셔플을 하고 카드를 돌린다.

세븐오디.…

각자 카드 석장을 받는다.

서진의 손에 모양도 예쁜 에이스 원페어가 들어와 있다.

남은 4를 오픈하고 학교를 간다.

삥....

학교 가는 빵이 1백만 원 칩.....

서진이 담배를 피워 문다...

그동안 끊었던 담배....

담배라도 피워 물지 않고서는 도저히 게임의 분위기를 이기지 못할 것 같다.

이건 사이즈가 틀리다.

칩에도 숨 막히는 무게가 있다.

바로 돈의 무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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