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돈의 맛 (16- 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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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맛(16- 세뇌)
황 사장의 명령조 말에… 서진은 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주섬주섬 옷을 벗는다.
벌거벗은 서진이 샤워를 하려고 욕실로 향하는데 황 사장이 서진을 향해 손짓으로 침대 위로 올라오게 한다.
침대로가 황 사장 옆에 엉거주춤 누운 서진의 가슴을 우왁스레 움켜쥐는 황 사장.
긴 생머리에 스물 서넛이나 되었을까?
잘 먹고 잘 크는 요즘 아이들처럼 풍만한 가슴에 잘룩한 허리...
황 사장이 계집애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다.
양옆에 벌거벗은 여자의 나체를 주무르던 황 사장이 똑바로 눕자 황 사장 위로 어린 계집애가 올라탄다.
능숙하게 황 사장의 기립한 물건을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 깊숙이 쑤셔 넣은 계집애가 위아래로 좌우로 몸을 흔들어댄다.
짙은 색음이 세어 나온다.
오로지 쾌락을 위한 인형처럼 잘룩한 허리와 그에 비해 풍만한 엉덩이가 출렁인다.
서진은 그런 모습을 보며 굴욕감과 치욕을 느끼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여자로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질투심이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이제 계집애를 강아지처럼 엎드리게 하고 황 사장이 뒤에서 피스톤 운동을 한다.
붉게 달아오른 황 사장의 그것이 마치 굴착기로 땅을 파듯 계집애의 그곳을 찔러댄다.
방안은 온통 남. 여의 쾌락에 젖은 신음 소리로 가득하다.
그렇게 피스톤 운동을 하던 황 사장이 이번에는 서진을 엎드리게 한다.
당황해하는 서진의 엉덩이를 높게 치켜든 황 사장이 자진의 달구어진 그것을 미끄러지듯 서진의 엉덩이 사이에 꽂는다.
"아악...."
준비도 안된 서진의 몸이 움츠러들면 들수록 황 사장은 거칠게 펌프질을 한다.
그렇게 번갈아가며 두 여체를 즐기던 황 사장이 봇물을 뿜어댄다.
서진의 얼굴 가슴께 쏟아지는 욕정의 부산물..…
계집애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황 사장은 눈짓으로 나가보라고 하고 계집애는 씽긋 웃으며 곱게 인사를 하며 객실문을 열고 나간다.
서진은 말없이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다.
샤워를 마친 후 가운을 걸치고 나오는 서진에게 황 사장이 담배를 피워 물며 말한다.
“PJ 박 사장이 신인이라고 보내주더군.. 그건... 그렇고... 서 여사~~ 오전에 어디 갔다 온 거지?....”
“서울에.... 잠시 다녀왔어요... 서울에 있는 아파트 매매건 때문에....”
서진은 둘러대며 말을 흐린다.
“장 부장 만난 건 아니고?.....”
황 사장의 차가운 말투.....
장. 부. 장?.....
갑자기 웬 장 부장 이야기를 꺼내는 걸까?
침대에 앉아있던 황 사장이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서진의 머리채를 잡아채 침대 위로 거칠게 밀어 던진다.
황 사장의 거친 행동과 표정에 서진은 두려움과 공포심에 사로잡힌 얼굴로 황사장을 바라본다.
“서진... 잘.. 들어... 장 부장이 연락와서 갑자기 게임 장소를 바꾸자고 하더군. 당신... 장 부장하고 며칠 전 게임 끝나고 함께 있었지..... 거기서 무슨 얘기 했어?....”
서진은 벌벌 떨며 아니라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애원한다.
황 사장이 바지를 집어 들더니 벨트를 풀고서 서진에게 말한다.
“가운 벗어....”
싫다는 제스처로 고개짓을 하며 저항하는 서진의 가운을 발가벗긴 황 사장이 사정없이 서진의 알몸 위에 가죽 벨트를 휘둘러댄다.
희디흰 살에 시퍼렇게 실뱀처럼 생기기 시작하는 벨트 자국...
“아악.... 제발... 제발요....
제발... 살려줘요.....”
서진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웅크린다.
철썩...
짝... 짝...
서진에게 벨트를 휘두르는 황 사장의 눈이 살기로 가득하다.
허옇게 눈이 뒤집어진 황 사장의 손길이 멈추지 않는다.
서진은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 하면서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얼마전 황 사장이 휘두른 골프채에 머리가 깨져서 죽어가던 라인계 짱구의 처참한 모습이 떠오른다.
때릴만큼 때렸다고 생각했는지 황 사장이 벨트를 집어던지며 한마디를 던진다.
“이제 3일 후야.... 혹시 다른 생각 하고 있다면... 너는 죽어.....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서진은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얼굴과 파을 제외한 온몸이 처참하게 허리띠 자국으로 얼룩진 서진....
그런 서진을 다시 덮치는 황 사장..…
황 사장의 혓바닥이 독사처럼 서진의 몸을 핥기 시작한다.
움츠러들고 공포에 떨고 있는 서진의 몸을 억지로 열고 아프게 주물러대는 황 사장의 손길...
뒤로 엎드린 서진의 엉덩이를 들게 하고서 사납게 곤두선 물건을 항문에 억지로 삽입한 체 황 사장의 몸놀림은 더욱더 격렬해진다.
"아악...
악.... 악....
아~~~아악....."
서진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 섞인 신음을 내뱉는다.
한참 동안 제 기분을 다 낸 황 사장이 서진에게 뿜어댄 허연 분비물을 닦으라며 휴지를 뽑아 던져준다
그리고 나지막이 속삭인다.
“조금만 참아.…
3일 후면 다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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