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의 강랜 썰1. (선배형 어무이 이야기) > 멤버 카지노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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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의 겜블이야기] 아따의 강랜 썰1. (선배형 어무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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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아따가 랜드 정지하기 전 이야기 임다.
랜드하면 또 저에겐 잊지못할 어머님 한분이 계십니다. 제 선배형의 어머님이신데 올해 칠순되십니다. 왕년에 마카오에서 껌 좀 씹으시다가, 전 재산을 판때기에 헌납을 하시고 , 여긴 내물이 아닌가벼~ 하시믄서 있는돈 없는돈 죄다 땡겨다가 마닐라로 가셔서 빌리지를 얻어 유학생 전용 민박과 생바를 병행하시다가 , 더 이상의 총알이 없는 관계로 귀국 하셔서 조용히 지내시는 분임다.

 그런데 그 아들인 제 선배는 카지노에 너무 열중하시는 어머님을 말리러 다니다가 환자가 된 경우더라구요, 그래서 두 모자는 아들의 월급날이되면 나란히 출정 하십니다. 먼저 월 초에 태백에 가셔서 콤푸로 일용할 양식들을 쇼핑을 하십니다. 각종 과일 계란 쌀 등등...그리고 베팅이 무식한 아들이 오링나면 판때기에서 가차 없이 욕부터 날라오십니다 ㅋㅋㅋ

 출근날이 되어 아들은 서울로 가고, 어머님은 사우나에서 주무시면서 ars를 넣고 당첨 되시면 바카라30다이에 대리베팅과 자리대여 등 으로 며칠 노실 군자금을 마련하시고, 돈이 다떨어지시면 사북역에서 경로우대티켓을 끊고 귀가를 하십니다.

 그런 사연을 선배에게 자주들어서 한번은 저도 모자의 출정에 살짝 발을 담궈서 따라가 봅니다. 어머님은 저를 보자마자 같이 오랜동안 노름했던 사이처럼 편하게 대하시라며 잘 챙겨 주십니다. 셋이서 랜드 입장을 합니다. 어머님은 바카라 뒷전으로 가시고 , 선배와 저는 한바퀴 둘러보다가 선배는 바카라뒷전, 저는 블랙잭 뒷전을 돌아다닙니다.

 돈이 죽지도 않고 오르지도 않아서 뭐하시나 싶어 둘러보니 블랙잭 십다이에 앉아계십니다. 강랜 된장도 아니시고 베이직도 아니신 그냥 휠로 힛을 연발 하십니다. 조금 올라온것같습니다. 선배형은 노랭이로 투핸드,쓰리핸드 휠잡히면 막던집니다. 그러니 결과는 대승 아니면 스피드패 임다. 선배는 어머니에게 욕들을까봐 멀찌감치 게임을 하고 있구요, 아침여섯시가 되서 하이랜드 온돌방을 잡습니다.

 어머님께서 자주오시니 방값도 후불로 해준답니다. 자기전에 뭐라도 먹으라고 이것저것 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아들인 선배에게 잔소리 하십니다. 넌 베팅이 그따구라서 돈을 못올린다느니... 근데 이 잔소리는 아들이 먹으면 입장이 반대가 됩니다. 엄마도 테이블에서 졸면서 베팅하니까 안된다고... ㅋㅋㅋ

 옆에서 웃음이나와 잠도 안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방을 잡습니다. 어머님 ars당첨되셨다며 20들고 일찍 올라 가십니다. 그리고 폐장시간에 씩씩하게 내려 오십니다. 눈빛을보니 먹은듯합니다. 300드셨답니다 ㅎㅎ 아들 게임하라고 반짤라 주십니다. 그담날은 모자가 합동 오링이 납니다. 방에서 돈만들기 대책 회의를 하십니다.

만만한게 선배의 시집간 여동생임다. 이 동생은 죽어도~ 엄마이야기는 안믿슴다.이번엔 뭐라고 소설을 써야하나 두 모자가 작전을 짭니다. 전당포가서 30짜리 꽁지도 땡겨 오십니다. 어쨋든 돈을 잘 만드십니다. 체력도 대단 하십니다 곁에서 보면 쓰러지실까 싶어도 하루에 두시간 밖에 안주무셔도 찬물에 세수하시고 꿋꿋하십니다.

 동행한 그 이후로 선배 몰래 저에게 돈부탁 전화를 하십니다. 제성격상 외면을 못하다보니 선배몰래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미안함에 본론을 꺼내지도 못하고 이말저말 둘러대시면 제가 알아서 보내드렸습니다. 먹으면 뽀찌 두둑하게 부쳐 주시고, 오링 나면 한달시간을 부탁 하십니다.

 서울에 계실땐 동사무소 컴퓨터교실에 나가십니다. 거기서 알게된 할머니 할아버지들 에게도 돈 잘~꾸십니다 ㅋㅋㅋ

소설도 다양하게... 절대 눈치 못 채게... 그냥 저는 그 어머님이 참 재밌게 사시는것같아서 선배형 보다 더 좋아라 합니다 ㅎㅎ

 어머님께선 젊으셔서는 어지간한 옷은 쳐다도 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미니스커트를 즐겨입으셨다는 얘기도 있구요,

암튼 성격도 까쓰 십니다. 남자같이 시원시원하시구요 어지간한 달건이가 수금하러와도 눈하나 꿈쩍 안하시고 배째~~~ 하십니다 . ㅋㅋㅋ

다시 얘기는 셋이 출정할때로 흘러갑니다. 장기 출정으로 인하여 세명다 시드가 오링나고 눈만 껌뻑껌뻑 뜨고있으면서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는데 , ars가 저는 뒷번호 , 어머님은 앞번호로 됩니다. 선배형은 미당이구요

가진돈이 없으니 전 안가겠다고 하고, 어머님의 핸드폰은 또 바빠집니다. 동사무소 컴퓨터 교실에서 밥한번 먹자고 드리대던 할아버지에게 밀당을 하시다가,

에이 c8 ~ 하시면서 이사람은 아껴논건데... 하십니다 ㅋㅋㅋ 그러면서 저기요~ 로 시작 되는 장문의 문자를 보내십니다.
물론 짧은 소설과 계좌번호가 포함된 내용 이지요 ㅎㅎ ,

두시간이 지나 , 입질 옵니다. 벨소리와 함께 어머니 콧소리 장전 하십니다. 고추가루 사러 시골에 내려와서 가방을 잊어버려서 어디 전화번호는 기억나는게 자식들꺼보다 아저씨께 먼저 생각이 나드라구요~ ㅋㅋㅋ

그리고는 우리둘 눈치가 보이시는지 욕실에 가셔서 자겁 하십니다. 삼십분후 입금 문자가 들어 옵니다. 십도 아니고 오십도 아니고 백이 드러옵니다.

선배형은 더부르지 그랬냐고 하다가 배게가 날라오는통에 말도 못부칩니다. ㅋ
그리고 어머님은 저에게 절반을 짤라주시믄서 , 당첨됐는데 안가면 잠못자니까 이걸루 놀아~ 하십니다.

어느 어머님이 자겁해서 빚낸돈을 아들도 안주고 아들 후배한테 반을 짤라주겠습니까??? 저는 돈도 돈이지만 이런 액션이 나오는 어머님께 한방에 뻑이 가버립니다.ㅋㅋㅋ

드뎌 다음날 입장을 합니다. 입장하기 전에 밖에 나가셔서 콤푸로 긁은 커피한잔 주시면서 조금씩 천천히 놀아 우리 아들처럼 한방에 날리지말구~ 하십니다.

예전처럼 어머님은 8핏 바카라30다이, 저는 11핏 블랙잭 10다이에 앉습니다. 잔잔하게 분홍색으로 다섯개 열개 가면서 삼십정도 오를쯤에 갑자기 뒷전에서 어머님이 어 좀 올랐네? 하시믄서 제구녕에 노랭이를 지릅니다.

저는 17 딜러 장장에 전사 합니다. 어머님 어머 c8... 들릴듯말듯 아쉬워 하시고 제자리로 가십니다 ㅋㅋㅋ

그때 선배형 올라와서 직장 동료한테 이백을 수혈 받습니다. 백은 어머님께 맡기고 백으로 노랭이 바꿔서 뱅커 세컨에 쓰리핸드 쏩니다. 즉사~ 합니다.ㅋㅋㅋ

그리고는 선배형은 어머니자리로 갑니다. 어머님은 아들한테 돈받아서 이제 자리에 앉으시고 칲으로 바꾸지도 않았는데 아들이 돈달라니까 뻑이가셔서 야이 c8 럼아 저리가 ~!!! 해버리십니다 .

그 자리있던 아줌마 아저씨들 다 놀래서 모자간을 쳐다만 봅니다. 뒤에있던 대리들은 쌈난줄알고 고등어 눈깔을 뜨고 달려옵니다. 선배형 낼모레 오십인데 얼굴만 벌개져서 똥씹은 얼굴로 흡연실로 갑니다. ㅋㅋㅋ 실화 맞슴다.

암튼 그날 결과는 전 중간에 십을 더얹어 어머님께 돌려 드리고 좀 벌구요, 선배형은 천만원 빌려다가 패대기 치고 , 어머님은 약간 죽습니다.

또 아침 폐장후에 하이랜드에서 아들에게 잔소리 하십니다. 넌 아따같이 게임좀 하라니까~~~ 그럴려면 엄마 따라 댕기지 말어! 하십니다. ㅋㅋ 졸지에 아따 엄친아 되부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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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최동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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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어머니 시원하시네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9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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