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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카지노 Story

[아따의 겜블이야기] 데스페라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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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영만의 출정기

-자 그럼 오늘 할일을 짜 봐야겠네
오선생은 자리를 바로 앉아서 담배를 입에문다. 영만에게도 담배를 권한다.
 기사 훈이도 자리에 앉는다.
-일단 영만이 자네가 한슈를 쉬엄쉬엄 건너 뛰면서 실력으로 버텨야 하네.
이기면 좋은데 조금 지는건 상관 없으니 긴장한 티 내지말고 평정심만 잃지 않으면 되네.
훈이가 옆집에 대기 하고 있고, 영만이 자네는 중국애들 둘과 함께 가면되네.
게임밑천은 현장에서 계좌번호 받아서 훈이한테 문자로 보내면 1억 이체를 바로 해줄꺼네.
-한슈를 버티고 그 다음슈에 구라가 시작 된다는거죠?
-바로 처음부터 시작일수도 있네 , 그건 자네 직감으로 판단하게.
-리모컨은 어디에 넣고 하죠?
-자네 양쪽 양말 속 엄지발가락 밑에 대일밴드로 붙여서 하면 되네, 출목표 그림을 그럴듯이 만들어서 땡겨야 하네 무슨말인지 알겠지?
-네 몇판 하다보면 금방 눈치 채겠죠?
-그놈들 센서가 안먹히는걸 알면 몇놈이 들어와서 눈에 불을 키고 자네만 지켜볼께네
-그러겠죠 뭐
-처음부터 날카롭게 그놈들을 대하면 자네를 쉽게 생각은 안할꺼네.  또 궁금한게 있으면 훈이한테 물어보게.
-네 알겠습니다.
-그럼 잘해보시게
-네 마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영만은 도착 한시간 전에 박이사네 카지노빠 예약을 한 후 중국인 두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역삼동 라마다 호텔 사거리로 출발한다.
사거리에서 다시 통화를 하고 픽업 나온 삐끼놈과 함께 주상복합 건물을 들어선다.
카드를 현관문에 갖다대고 문을 열어 영만을 안내해서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삐끼 하는놈의 시선이 힐끗힐끗 거리는게 중국애들 둘이 거슬리나 보다.
엘리베이터는 25층에서 멈췄고 네명은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우측으로 걸어 들어가 2508호로 들어선다.

현재시간 오후 3시, 손님이 없는 분위기다. 일단 영만은 거실 쇼파에 앉아 담배를 꺼내 피운다.
주위를 둘러 보니 일꾼들은 거실에는 안보이고 방에 있는것같다.
삐끼한놈이 커피를 가져다 주면서 바로 게임할껀지 묻는다.
-사장님 게임 준비해 드릴까요?
-나 혼자 해도 되나?
-이른 시간이라서 혼자 하셔야 할것같은데요
-계좌번호 좀 줘봐
-네 사장님

삐끼는 방으로 들어가서 계좌번호가 적힌 종이를 영만에게 건넨다.
-1억 보내면 칲을 얼마나 줄꺼냐?
-10% 올려서 드려요
-지금 보낼테니까 확인되면 칲 가져와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영만은 문자로 훈이에게 계좌번호를 찍어 발송한다. 그리고 10분 정도 흐른 후에
딜러로 보이는 아가씨가 백만원 짜리 칲이 20개씩 다섯줄 들은 칲케이스를 영만에게 건네 준다.

-사장님  확인 해보세요. 케이스 위에 열개 덤으로 올려놨어요
-맞겠지 뭐...
-천호동 돼지엄마가 여길 소개해줬다구요?
-응 ... 왜 물어보는데?
-그 사모님이 너무 많이 따가셔서 우리 망할뻔 했잖아요...
-하우스가 왜 망해?
-실력 좋으신 분들 오면 망해요 사장님
-지랄 옆차기 하고 자빠졌네...
돼지엄마라는 그년도 이것들이랑 한패구만...영만은 게임하기 전부터 분위기 띄우는 딜러년이 같잖아 보인다.
-장난치지 말고 셔플이나 해놔라, 손이나 풀게.
-네 사장님

영만은 담배 한대를 더 피우고 나서야 게임이 준비중인 방으로 들어가서 딜러의 바로 앞자리에 앉는다.
그 뒤로 중국청년 둘이 병풍처럼 서서 자리를 지킨다. 딜러는 셔플을 마치고 영만에게 컷팅을 부탁한 후,
투명한 슈통에 카드를 넣고 한장씩 빼면서 세판정도 돌린다. 첫판은 뱅커,두번째도 뱅커,세번째도 뱅커가 이긴다.
영만은 백만원 칲을 손에서 돌리기만 할뿐 배팅하지 않고 두판 더 패쓰를 시킨다.
네번째 타이, 다섯번째 꺽여서 플레이다.
딜러가 플레이어 뱅커에 카드 두장씩을 빼서 나란히 놓은걸 본 후 영만은 칲 세개를 뱅커에 올린다.

딜러가 뱅커카드 두장을 영만쪽으로 밀어준다. 몇년간 강원랜드에서 딜러가 까재끼는 게임에 익숙했던 영만은 손에 잡히는 카드의 촉감이 새롭다.
일단 한장을 세로로 조금씩 들어 올려본다. 점하나가 보인다. 다른카드를 세로로 들어본다. 박스다. 영만은 플레이어 카드를 오픈하라고 시킨다.
딜러는 두손으로 한장씩 잡고 플레이어 카드를 오픈한다. 4,2 가 나온다. 플레이어 6이다.
영만은 두장을 딜러에게 던진다.딜러는 카드를 받아 나란히 뱅커자리에 놓는다. 뱅커 K,2 나온다. 원모어 뱅커카드를 꺼내 영만에게 밀어준다.
영만은 카드의 모서리를 들어본다. 빨간 점이 보인다.박스는 아니다. 7까지만 나오면 된다. 카드를 가로로 돌려 0.1미리씩 천천히 들어올린다.
점 두개가 보인다. 이제 가운데 점만 찍히면 이긴다.영만은 살살 말아 올려본다. 점이 없다.하트4가 나온다. 플레이어6,뱅커6 으로 타이다.

딜러가 카드를 다시 빼서 두장씩 나란히 놓는다. 영만은 그대로 뱅커에 삼백을 배팅한다. 딜러가 뱅커카드를 영만 앞으로 밀어준다.
다시 영만은 손에 힘을 줘서 카드 한장을 세로로 잡고 천천히 들어올린다. 점두개가 보인다. 이제 한장 다리는 펼쳤고 다른 한장을 세로로 잡고 까본다.
한장은 박스다. 영만은 딜러에게 플레이어 카드 한장만 오픈을 시킨다. 딜러는 한장을 까서 놓는다. 하트 에이스다.
영만은 다리를 벌린 카드를 가로로 잡고 살짝 들어 올려본다. 점 세개가 찍혔다. 그대로 힘줘서 확 까버린다. 7이다.
영만은 만족한 표정으로 두장을 딜에게 건넨다. 뱅커카드 J,7 플레이어 에이스하나 오픈되어 있고 나머지 카드를 딜러가 오픈한다. 3이다. 원모어 플레이어 카드 빼자마자 뒤집는다 10이다.
플레이어4,뱅커7로 영만이 이긴다. 딜러는 뱅커커미션 5%를 제외한 285만원어치 칲을 세어 영만의 칲위에 얹어서 페이한다.

영만은 첫승에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한판을 패쓰한다. 뱅커가 이긴다. 딜러가 카드를 두장씩 나란히 놓는걸 본 후,
영만은 백짜리 칲 다섯개를 뱅커에 배팅한다. 딜러가 영만에게 카드를 밀어준다. 카드를 쪼아보니 뱅커4,8 이 나온다.
딜러가 플레이어 카드 오픈을 시켜보니 8,0으로 플레이어 내츄럴8 , 뱅커 2로 플레이어 윈이다. 영만은 딜러의 눈빛을 유심히 본다.
그냥 아무생각 없어 보인다. 아직은 구라가 아닐지도 모른다. 일단 한판 패쓰를 시키고 담배를 한대 피워 문다. 그 다음판도 플레이 윈이다.

영만은 딜러가 딜링 하는걸 본 후 플레이어에 칲열개를 올린다. 천만원을 배팅한 것이다.
그리고 딜러를 또 유심히 관찰한다. 딜러는 영만에게 카드를 밀어주고 미동도 안하고 있다.
영만은 일부러 담배를 늦게 피우는 척 하며 딜러를 쏘아보다가 카드를 쪼으지도 않고 두장을 뒤집어서 딜러에게 던진다.
플레이어카드 K,8 이 딜러 앞으로 떨어진다. 딜러는 두장을 나란히 플레이어 자리에 놓은 후 뱅커카드 두장을 뒤집어서 나란히 놓는다.
뱅커 5,6이다. 플레이어8 , 뱅커1 로 플레이어 윈이다. 딜러는 백짜리 칲 열개를 영만의 칲옆으로 나란히 페이한다.

아직은 안심이 안되지만 기술을 쓰진 않는것같다.
그렇게 영만은 먹죽먹죽으로 천만원 정도 이기면서 게임을 진행 하는중에 방문이 열리고 중년나이의 마른남자 한명이 들어온다.
딜러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오셨어요 한사장님~
골프웨어를 단정하게 입고 눈매는 찢어져 트위스트 김 같이 얍쌉하게 생긴꼴이 구력이 꽤 된듯해 보인다.
-오늘은 좀 살살 죽여주라... 이러고 넉살을 떨믄서 앉는다.
백짜리 열개를 앞전에 놓고 담배부터 피워문다.
영만은 저 놈팽이가 손님이면 10%써비스 까지 11개를 받을텐데 10개를 앞전에 놓은걸 보고 일꾼이구나... 하며 감을 잡는다.
영만은 딜러에게 물을 시킨다.
-야! 물한잔 가져와라 ...




아따의 글을 읽으심 기분좋은 욕쟁이가 되십니다...
댓글로 나마 정화를 하고 가심이~^^
날마다 좋은날 되십셔~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200019&genre=106

감사 합니다. 아따 소설 링크입니다. 네이버 웹소설 게시글에도 회원분들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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