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페라도 26. > 멤버 카지노 Story

본문 바로가기

멤버 카지노 Story

[아따의 겜블이야기] 데스페라도 26.

본문

26.쥐딸의 몰락.

-여보세요
-쥐딸(박이사 별명) 오랜만이네?
과거 동대문에서 듣던 별명 쥐딸소리에 갑자기 얼굴이 사색이 되버린 박이사는 오선생을 알아본다.
-오독사 형님???
-눈치도 빠르네... 장사를 할라믄 깔끔하게 해야지 내가 쓰레기같은 니놈을 또 봐야겠나?
-...
-널 내가 삽십년 전에 안봐주고 그때 혼을 냈어야 하는건데...
그동안 쌓은 죄를 무슨 수로 감당할래?
동대문서 하든 양아치 짓꺼리를 여태 해먹고 사나?
이젠 수입구라까지 섭렵을 했드만?
-지금 이 상황이 그럼
형님 그림장 이우?

-그럼 내가 지금부터 쥐딸~니 상황을 설명 할테니 잘 판단해라 .

지금 현장에 선수뒤에 서있는 두놈은 중국에서 만두 빚다가 온놈 들이야...
뭘로 빚는지는 눈치 깠을테고...
걔넨 너같이 비계많은 재료를 좋아해서 내가 추천했네, 
또 옆집에 걔네 친구들 열놈정도 대기 중이니 니네 똘마니들 숨소리 거칠어 지면 도륙이 날꺼네...

그리고 니가 싼마이 배우년이랑 퍼질러 낳은  딸래미가 16살이드만...
걔 학원 앞에 가리봉 떡장수 조선족 세명이 기다리는 중이네...
같이 가면 떡지옥을 격하게 경험 할꺼라는건 니가 그동안 했으니 더 잘 알테고...

지금 니가 보유한 대포통장,차명계좌 다해서 열댓개 되드만...
그건 금감원에 전화해서 꽉잡아 묶으라 그러믄 1분이믄 끝나는거니까 신경꺼라

이태원 이슬람 앞에 부동산 사무실 뒷방에 금괴를 모셔 놨드만...
꼴에 돈 쳐들어서 보안장치는 은행보다 더 꼼꼼하데?
지금 중국애들이 전기 차단기 내리고 오함마로 벽뚫고 있네...
조또 못뚫으믄 밀수금괴로 관세청이랑 검찰에 줘버리면 그만이지~

본처 사이에 큰딸이 시집가서 중국 시안에서 살드만...
잘됐네~ 위구르 애들한테 연장질 연습이나 하라 그러믄 딱이네~

자 이제 니놈의 선택을 들어보기로 하지,
자신 있으면 뎀벼보고...
쫄리면 빨리 현금갖고 오든가~
쥐딸도 이젠 늙어서 좀 현명해 지지않았나?

말 그대로 너는 내말 안듣고 뺀질대서 이번에 넌 제대로 좆된거야
윗층 니 집 서재금고에 돈 들어있는거 알고있다.
내가 안 이상 어짜피 넌 그돈 못써~
칲이 11억 몇천 되나본데 원전 1억 계좌로 보내고 현금 오만원권 200다발 십억,
그자리에서 내놓지 않으면 방금 말한 상황이 바로 꿈처럼 벌어질꺼야
내 승질 알지?
그럼 지금부터 삼십분 주겠다.

오선생의 말이 끝나자 쥐딸은 대가리에 몇가닥 남지않은 머리털을 쥐어 뜯으며 세차게 흔든다.
-아이 썅~ 이 씨발 노인네
삼십년만에 나타나서 도데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어???
-이젠 욕까지 하네? 마니컷네 쥐딸...
여지껏 살면서 돈들고 튀는놈 치고 끝이 좋은 새낀 한번도 못봤다.
그냥 니가 내 안테나에 걸린게 너한텐 불운이야...
내가 아무리 늙었어도 너같은 새끼 밟을 힘은 남았거든...
긴말 하지말고 현관 문이나 열어 줘라.

쥐딸은 눈짓으로 똘마니 한테 현관문 열라고 시킨다.
인터폰 화면으로 보니 아무것도 안보인다.
문고리를 걸고 살짝 열어본다.
아무도 안보인다. 문고리를 제껴 다시 활짝 열어본다. 그 순간 밖에서 잡아 땡기는 문고리에 딸려 똘마니는 앞으로 엎어지고 훈이와 청년들 열명이 우루루 거실에 들어선다.
-안녕하세요 박이사님
훈이가 엷은 비웃음을 띠며 고개를 까딱 한다.
-이 새끼... 마카오에서 봤던 조선족 양아치 새끼아냐?
-조선족 양아치가 늙은 쌩양아치 나부랭이한테 양아치 소리 들으니깐 기분 참 좆 같네요... 쥐딸 이사님?
-아 씨발 미쳐버리겠네...
-빨리 돈주시죠? 네???

방안에서 날까롭게 생긴놈 한명이 나온다.
훈이를 알아보고 한마디 한다.
-신의안 조선족 아닌가?
-리닝...니가 카드 가져왔냐? 조직에 말도 안하고 가져왔다고 소문이 자자 하던데? 아직 무사한가?
여기일로 관여하지말고 카드챙겨서 빠지지 그래?
-나야 그러면 고맙지...
-못본걸로 할테니 빨리 가라
리닝은 그 길로 짐을 챙겨 나간다.

-자 이제 돈만 받으면 되겠네... 같이 올라 가시죠?
-이것만 이다? 더 이상 진상 떨지말어...
-그거야 우리 보스가 알아서 하실 문제죠
훈이와 청년들이 커다란 여행용 트렁크를 끌고 쥐딸과 함께 현관을 나간다.
십분 후 영만은 훈이의 전화를 받고 일행들과 함께 현관을 나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니 눈은 그치고 날이 개어서 햇빛이 눈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반짝인다.
영만은 담배를 꺼내 물고 씩씩하게 걸어간다.
-와우~ 담배맛 쥑이네~~~




아따의 글을 읽으심 기분좋은 욕쟁이가 되십니다...
댓글로 나마 정화를 하고 가심이~^^
날마다 좋은날 되십셔~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200019&genre=106

감사 합니다. 아따 소설 링크입니다. 네이버 웹소설 게시글에도 회원분들의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우편번호 - 우측 주소검색 클릭하여 검색
주소검색
Note: 기본주소
Note: 상세주소
Note: 장소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전체 120 건 - 5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